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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공항철도-스마트한 해외여행 코레일 공항철도로 출발

  • Editor. 트래비
  • 입력 2011.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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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는 시간이다

면세점·도심관광 일부러 시간 낼 필요있나요?

공항철도는 인천공항에서의 출국수속도 미리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여행고수들은 이미 즐겨 이용하고 있다. 공항철도 도심터미널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도심관광이나 공항면세점 쇼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공항철도 도심터미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말자. 공항에서 해야 했던 수하물 접수, 사전 좌석 배정과 같은 탑승절차를 서울역에서 붐빔 없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서울역에서 항공기 탑승절차를 마친 여행객이라면 항공사 카운터 바로 오른편에 있는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에서 출국심사도 받을 수 있다. 서울역에서 출국심사를 받은 사람들은 인천공항에서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항공기 탑승구역으로 진입하면 되니 이 얼마나 영리한 출국법인가. 단, 항공사 탑승수속 서비스는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 수속과 출국심사 서비스는 출국자가 많은 주말이나 연휴 등의 성수기 때 진가를 발휘한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 출국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으니 항공에서 탑승수속 절차를 기다리며 가슴 졸이는 일은 남의 일이 된다.

공항철도는 돈이다

KTX-공항철도 결합해 ‘별다방’ 커피값 벌었다

지방에서 서울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간다면 직통열차를 저렴하게 이용해 보자.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공항 직통열차와 KTX를 결합해 한번에 발권하는 것이다. 결합 티켓은 전국의 코레일 운영 역, 코레일공항철도 서울역·김포공항역, 검암역, 인천국제공항역, 인천국제공항 D입국장 공항철도 안내데스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직통열차 요금을 30% 아낄 수 있다는 것. 직통열차 운임이 1만3,500원인 것을 감안할 때, 절약한 비용으로 KTX나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커피 한잔을 사 마실 수 있다. 또 KTX 열차표와 직통열차 표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니 이 또한 비용 절약임이 분명하다. 

KTX가 아니라도 코레일 무궁화·새마을열차 등과 공항 직통열차를 한 장의 티켓으로 발권할 수도 있다. 요금 할인은 없지만 시간 절약 효과는 톡톡히 볼 수 있다. 할인율은 낮지만 운임의 5%를 할인받는 방법도 있다. 지난  7월1일부터 수도권 교통카드로도 공항 직통열차를 승차할 수 있게 됐는데 사전에 코레일공항철도에 교통카드를 등록한 이용자에 한해 운임의 5%를 할인해 준다.

T clip.  출근길에 짐 부치고 퇴근 후 공항으로

퇴근 후 여행을 위해 대형 가방을 들고 사무실에 들어갈 때 느껴지는 동료들의 시선을 가볍게 피하는 묘수는 공항철도 얼리체크인 서비스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역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항공사 탑승수속 및 수하물 탁송을 미리 해주는 얼리체크인Early Check-in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기 출발 시각이 오후나 저녁일 경우 오전에 미리 짐을 부치고 도심 관광을 즐기거나 다른 업무를 볼 수가 있다. 특히 주말을 끼고 짧은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직장인의 경우 출근하면서 공항철도 서울역에 들러 짐을 미리 부치고 퇴근 후 몸만 공항으로 가면 된다.


T clip.  창밖으로 감상하는 서울의 매력

공항철도는 지상 구간이 많아 창밖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지날 때는 창밖을 주시하자. 해질녘에 이 구간을 지나간다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울의 새로운 황홀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공항철도는 한강의 네 번째 철도 교량인 마곡대교를 지나는데, 마곡대교를 지날 때 창밖으로 보이는 한강의 경치가 으뜸이다. 잠시 후 검암역을 지난 열차는 영종대교에 들어선다. 2층 구조로 된 4.4km 교량의 아래층에 놓인 철로를 지나는데, 이때 유유히 인천앞바다를 운항하는 배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전철을 타고 바다를 관통한다는 점에서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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