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E SWAROVSKI-액세서리 그 이상의 스와로브스키
WIDE SWAROVSKI-액세서리 그 이상의 스와로브스키
  • 트래비
  • 승인 2012.01.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짝이는 백조 로고로 유명한 세계적인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는 국내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 익히 봐 온 까닭에 친숙하다. 그러나 스와로브스키를 액세서리만 제작하는 회사로 치부하기에는 평가가 부족하다. 비엔나에 위치한 쉔브룬 궁전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객이 많다는 오스트리아 2대 관광지, ‘크리스털 월드’를 알리기 위해 한국을 찾은 영업 책임자 마르쿠스 하스Markus Haas 매니저를 만나 봤다. 

  최승표 기자   사진  전은경 기자

알프스에 둘러싸인 기묘한 전시관   

반짝이는 그 빛을 보노라면 누구나 몸에 걸치고 싶게 만드는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국내에만 60~70개에 달하는 매장이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스와로브스키는 그 영롱한 빛만큼 신비로운 사연을 간직한 브랜드이다. 1895년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의 외딴 마을 와튼즈에서 다니엘 스와로브스키는 자신만의 크리스털을 가공하고자 기계를 독자적으로 개발했고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내세워액세서리를 제작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스와로브스키는 1차 세계대전으로 노동력이 부족해지자 독창적인 연마기계를 개발했고, 1970년대 석유 파동으로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졌을 때는 투명한 접착제를 개발했다. 위기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돌파해 온 것이다. 이 같은 스와로브스키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크리스털 월드는 오스트리아에서 비엔나 쉔브룬 궁전 다음으로 방문객이 많은 관광명소다.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지형에 크리스털 눈을 가진 괴물 모양의 기괴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 곳이 바로 크리스털 월드다. 와튼즈에 자리한 이곳은 스와로브스키의 발상지이자 지금까지 전세계로 공급되는 모든 제품을 만드는 본부로서 액세서리 외에도 크리스털을 이용한 예술작품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크리스털 월드는 신비로운 음악과 함께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까지 갖추고 있으며 매년 5월에는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클럽 파티도 수시로 열리니 복합 문화공간라 할 만하다. 스와로브크스키 마르쿠스 하스 수석 매니저는 “크리스털 월드는 제품 판매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스와로브스키의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며 “스와로브스키가 다양한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와 접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소로, 방문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샤넬, 앤디 워홀과의 콜래보레이션 시도

스와로브스키는 크리스털 가공회사의 수준을 넘어 다양한 브랜드와 콜래보레이션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클라렌스와 함께 크리스털이 들어간 바디로션을 만들고, 샤넬과 함께 화장품, 선글래스를 만드는가 하면, 아이폰 케이스, 게임기에도 크리스털을 장착시킬 정도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길 멈추지 않는다. 이뿐 아니라 스와로브스키는 앤디 워홀, 살바도르 달리 등의 작품과도 연계된 크리스털 장식품을 만들고 동시대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예술의 경지에 이른 작품들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다. 

박물관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는 크리스털 월드 외에도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스부르크에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운영되고 있어 전세계의 어떤 매장에서도 볼 수 없는 제품들과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하스 매니저는 “크리스털 월드는 물론 비엔나와 인스부르크 매장에는 25개국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어떤 나라의 방문객이 찾아와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한국에는 소위 ‘아시안 라인’이라고 하는 선별된 제품만 공급하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의 매장을 방문한다면 전혀 다른 제품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2유로짜리 연필부터 5만유로에 달하는 예술품까지 선택의 폭이 무궁무진하니 오스트리아에서 스와로브스키를 놓칠 수 없는 이유가 또 있는 셈이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 1995년 스와로브스키의 100주년을 기념해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 와튼에 문을 연 이후,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한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인스부르크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입장료는 11유로, 단체는 9.5유로다. 인스부르크카드가 있으면 입장이 무료다. 
주소 Kristallweltenstrasse 1, 6112 Wattens, Austria 
문의 +43 5224 5001227 kristallwelten.swarovsk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중구 무교로 16, 5층 (주)여행신문
  • 대표전화 : 02-757-8980
  • 팩스 : 02-757-89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홍렬
  • 법인명 : (주)여행신문
  • 제호 : 트래비 매거진
  • 등록번호 : 서울 라 00311(2009-10-13)
  • 발행일 : 2005-05-30
  • 발행인 : 한정훈
  • 편집인 : 김기남
  • 트래비 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트래비 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ktt@traveltime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