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모든 길은 ‘서면’으로 통한다. 지하철 노선도만 펼쳐 봐도 서면의 위엄을 바로 느낄 수 있다. 서면은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최적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서면에서 2호선을 타면 해운대와 광안리, 1호선을 타면 남포동, 자갈치 시장이 나온다. 서면의 심장부에는 바로 롯데호텔부산이 있다. 달콤한 한여름의 밤을 꿈꾸는 부산 여행자를 위해 롯데호텔부산이 만찬을 차려 두었다.  

에디터  구명주 기자   사진제공  롯데호텔부산  

소금기를 뺀 부산이 그립다면 

해운대는 이제 순수한 바다가 아니다. 바다를 끌어안은 고층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온갖 유행이 해운대를 기점으로 흐른다. 심지어 이름난 호텔도 해운대를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해운대도 따라가지 못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부산진구 서면西面이다. 갈수록 해운대 일대로 돈이 몰리고 있지만 아직도 부산의 경제, 문화 등은 서면에서 빛을 발한다. 

서면은 소금기를 쫙 뺀 부산의 다른 이름이다. 롯데호텔부산은 묵묵히 서면을 지키고 서 있다. 이곳에 묵으면 화려한 부산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서면을 주름잡은 롯데백화점이나 서면 지하상가 등에서 쇼핑을 즐겨도 좋고 부산의 명물인 씨앗호떡, 매운 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에 푹 빠져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무더위를 날리는 최상의 패키지 

인산인해를 이루는 해변이 싫다면, 롯데호텔부산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탁 트인 호텔의 야외 수영장이 무더운 여름을 한 방에 날려 준다. 최근 재단장한 뷔페식당 ‘라세느’에서 신선한 해산물 삼매경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떤지.
또한 롯데호텔부산이 야심차게 풀어 놓은 선물 보따리도 놓칠 수 없다. 이름하여 ‘서머 쿨쿨 패키지Summer Cool Cool Package’. 이 맛깔스러운 패키지는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즐길 수 있다. ‘서머 쿨쿨 패키지’는 크게 쿨쿨 비치 패키지Cool Cool Beach Package, 쿨쿨 요트 패키지Cool Cool Yacht Package, 쿨쿨 레저 패키지Cool Cool Leisure Package 세 종류로 고르는 재미가 있다. 

먼저 쿨쿨 비치 패키지를 예약하면 디럭스 객실에서 투숙할 수 있고 서머 비치키트와 호텔 야외수영장의 음료 2잔도 누릴 수 있다. 쿨쿨 요트 패키지는 쿨쿨 비치 패키지의 업그레이드 판이다. 쿨쿨 비치 패키지의 특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동시에 프리미엄 요트 체험, 호텔 라운지 & 바의 트로피컬 칵테일도 포함한다. 낮에는 부산 요트경기장에서 씽씽 요트를 타고 저녁에는 로맨틱한 라운지에서 우아하게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 트로피컬 칵테일은 피나콜라다, 클래식 모히토, 애플 모히토, 준벅, 블루 하와이안을 아우른다. 또한 알코올이 없는 버진 칵테일로도 바꿀 수 있다. 요트만으로 아쉽다면 바나나 보트와 모터보트도 즐겨 보자. 쿨쿨 레저 패키지를 예약하면 요트뿐만 아니라 바나나 보트와 모터보트 중 하나를 탈 수 있으며 네일케어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51-810-1100 www.lottehote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