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단지·워터파크 등 … 2016년엔 세계 배드민턴 대회
고속열차를 이용해 상하이에서 10분, 쑤저우에서 5분이면 도착하는 지리적 이점을 지닌 쿤산시가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쿤산시 여유국 우윈 여유국장, 메이싱화 부국장을 비롯해 쿤산시 여행사인 파일여행사 왕충 대표 등이 한국을 방문하고 국내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쿤산시의 관광지 및 여행상품을 소개했다. 물의 고장, 자연리조트, 농촌체험, 도시레저의 4가지 테마로 소개된 쿤산은 지난해 내외국인 관광객 1억8,179만명이 다녀갔으며 관광수입만 약 212억위안(한화 약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CYTS(중국청년여행사) 그룹의 투자를 통해 휴양 도시로 개발 중이며 관광 리조트 단지, 워터파크, 글로벌 꿀벌 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확장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6년 5월22일~29일에는 세계 배드민턴 경기 대회인 토마스&우버 컵 배드민턴 경기가 개최돼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쿤산시 우윈 국장은 “쿤산시와 서울 간의 유대강화로 상업과 관광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많은 한국 관광객분들이 중국에서 가장 이색적인 물의 고장, 레저관광도시인 쿤산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