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문화 등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아니아나항공이 ‘서울 구루메 기행’을 론칭했다. 서울 구루메 기행은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여행상품으로 1박2일, 2박3일 일정에 전통 궁중음식 체험, 서울 근대문화 탐방, 고궁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돼있다.

지난 9일 진행된 론칭행사에는 송석원 여객마케팅부문 상무,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구루메 상품을 이용한 나고야 지역의 일본인 관광객 30여명에게 궁중한정식 오찬과 기념품 전달 등의 환영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석원 상무는 “연간 6만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구루메 상품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 관광객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장금 투어를,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IT 투어, 샵앤릴렉스 투어 등을 진행했다. 구루메 상품 판매는 일본 전 지역으로 확대해 오는 3, 4월에도 환영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