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외투 무료보관 서비스 실시

“따뜻한 나라를 찾아가시는 분들 외투 벗고 가세요.”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3월8일까지 따뜻한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에서 ‘외투 무료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측은 “해외 여행시 번거롭게 옷을 갈아입는다든지 너무 큰 부피를 차지해 불편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외투 무료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투 무료보관 서비스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비롯해 일등석, 비즈니스석 이용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절차는 없으며 공항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 신청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청한 여행객 1인당 1벌씩 5일 동안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 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 겨울부터 총 400벌을 동시 보관할 수 있는 보관실을 만들어 외투 무료보관 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며, 약 6년간 4만여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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