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지 라이프스타일 10가지 일본여행
10가지 라이프스타일 10가지 일본여행
  • 트래비
  • 승인 2017.06.07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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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본여행, 내 스타일에 딱!

쨍한 당신의 색깔, 당신의 스타일을 여행으로 표현할 수 없을까? 
물과 함께 한 줄기 폭포가 되어 카약을 즐기고, 미술관에서 짜릿한 영감을 받는 여행은 어떨까? 
나만의 스타일이 있다면 일본 여행은 한층 더 재미를 더하고, 깊이도 깊어진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당신의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들어줄 스타일별 여행을 제안한다.
 
 

●스타일 1
2030의 청춘/ 두려움 없이 도전한다
덤벼라! 여행아!

도전은 끝이 없다. 사소한 계단 오르기 마저 도전하는 청춘의 열정은 뜨겁다. 일본은 끓어 넘치는 청춘의 열정을 시원하게 뿜어낼 수 있는 곳이다. 우선 하늘이다. 고치현이나 시즈오카현에서는 창공을 가르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할 수 있다. 두려운 마음 한 가득이지만 마음을 다잡고 낭떠러지를 향해 힘차게 달리다 보면 어느새 날개가 활짝 펼쳐져 있다. 기후현 이타도리 강에서는 카약으로 거친 물살을 가른다. 물길에 때로는 맞서고 때로는 순응한다. 사이클링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에히메현으로 방향키를 잡자. 도로를 따라 오르락내리락 페달을 밟다보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신의 모습이 더없이 자랑스럽다. 비록 실패하더라도 도전이 주는 성취감은 청춘을 불타오르게 한다.
 

●스타일 2
2030의 청춘/ 지루한 건 딱 질색이야
이토록 흥미진진한 여행!

지루함만큼은 참을 수 없다면 이런 일본여행을 주목하라! 와카야마현 쿠로시오 시장의 명물인 ‘참치 해체쇼’는 구경꾼의 눈을 휘둥그레 만든다. 크고 작은 칼을 휘두르는 참치 해체사의 몸짓에 성인만한 참치가 부위별로 해체되는 모습은 차라리 신비에 가깝다. 쇼는 매일 3회(오전 11시, 오후 12시30분, 오후 3시)에 걸쳐 진행되는데 인파로 북적인다. 보는 것 이상을 원한다면 고치현의 카시와지마 섬을 찾을 일이다. 갯바위 낚시와 다이빙 등 다양한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어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다. 여러 여행자가 모이는 게스트하우스는 재미의 결정체나 다름없다. 와카야마현 ‘RICO 게스트하우스’는 날이 좋으면 주인과 함께 소풍을 떠나기도 하고 파키스탄에서 온 손님의 즉석 토크쇼에도 참석할 수 있다. 혼자라도 모두와 어울린다.
 

●스타일 3
2030의 청춘/ 낮보다 밤이 좋다
어둠이 빛나는 거리에서!

낮 동안 여행을 즐겼으니 밤에는 쉬자고? 천만의 말씀! 여행지의 밤은 낮보다 더 역동적이다. 때로는 오랜 친구의 집에 온 것 같은 포근함으로 아늑하기까지 하다. ‘요코쵸’라고 불리는 뒷골목 상점거리는 야행성 여행자들을 책임진다. 불을 환하게 밝힌 골목길은 현지인과 여행자들로 늘 북적북적한 분위기다. 각종 주류와 그에 딱 맞는 안주거리를 찾다보면 밤이 너무나 짧다. 그 골목에 낭만이 가득하다. 조용한 밤을 즐기고 싶다면 아이치현의 심야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의 행복에 빠질 일이다. 별이 내려앉은 듯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려면 시마네현 마쓰에성이 제격이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멋진 천수각(건축물에서 가장 크고 높은 누각)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스타일 4
2030의 청춘/ 혼자만의 시간이 소중해
나 홀로 평온함에 안겨

높은 빌딩, 반복되는 일상, 사람에 부대끼는 삶 속에서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럴수록 오롯이 나 자신과 마주하는 여행이 필요하지 않을까! 따뜻한 차 한 잔과 고요함 말이다. 에히메현 숲 속 카페에서 조용히 사색과 산책을 즐기다보면 잊고 있던 내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미스터리한 터널을 지나야만 나오는 시가현 미호 미술관이나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의 오하라미술관은 마음의 텅 빈 공간을 영감으로 채울 수 있는 곳이다. 와카야마현 고야 산 속에 있는 후쿠치인도 좋겠다. 24시간 입욕이 허가된 온천이 있어 마음이 원할 때 아무 때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나른함 속의 그 평온함이란…. 
 

●스타일 5
가족의 사랑 / 언제나 함께
온 가족 기상천외한 체험

새로운 세상을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부모의 심정에 일본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다. 라면, 부채, 애니메이션, 로봇 등 재미있고 기상천외한 테마 뮤지엄이 많아서다. 오사카 인스턴트 라면 발명 기념관은 아이는 물론이고 라면을 좋아하는 어른들의 마음도 사로잡는다. 세계 인스턴트 라면의 변천사부터 나만의 컵라면을 만들 수 있는 체험관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카가와현에는 부채의 항구 뮤지엄이 독특하다. 다양한 종류와 역사를 가진 부채가 전시돼 있으며, 부채 만드는 과정을 작은 인형으로 만들어 설명해 어린 자녀들도 이해하기 쉽다. 한쪽에는 직접 부채를 만들어보는 체험관이 있어 더운 여름 시원한 바람을 책임질 나만의 부채를 만들 수도 있다.
 

●스타일 6
가족의 사랑 / 샘솟는 부부 행복
오롯이 부부만을 위한

오롯이 부부만을 위한 여행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면서도 이야깃거리가 많을수록 좋다. 차곡차곡 쌓인 둘 만의 시간을 되짚을 수 있을 정도의 여유와, 둘 만의 유쾌한 대화를 위한 새로운 소재가 필요하니 말이다. 에도 시대 말기 시가지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미에현 오카케 요코쵸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고풍스러운 풍경으로 부부를 인도한다. 그곳에서 부부는 시간여행을 즐긴다. 효고현 아와지시에 있는 유메 부타이도 그렇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각 건축물이 지닌 특별한 의미 덕분에 ‘꿈의 무대’라고 불린다. 시가현의 고즈넉한 사찰 우키미도에 가면 부부가 나란히 정자에 앉아 같은 곳을 바라보자. 성지 순례길로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와카야마현의 구마노고도 산책도 좋은 선택이다. 
 

●스타일 7
가족의 사랑 /소소한 일상을 누리다
여정서 만난 일상의 행복

때론 소소한 일상 속에 진정한 행복이 깃들여져 있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낯선 여행지라도 익숙한 일상은 있기 마련이다. 가족이 함께 마주할 때 소소한 행복은 더욱 특별해진다. 매주 일요일이면 고치현에는 600개의 노점이 1km 길이로 늘어선다. 300년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 니치요이치(일요시장)다. 노점 수와 시장 규모가 말해주듯이, 이곳에서는 각양각색의 삶의 표정과 활력을 만날 수 있다. 여행의 백미 중 하나가 시장구경 아니던가! 가족과 오순도순 군것질을 하다보면 일본의 소소한 일상에 녹아들 수밖에 없다. 에히메현에서는 이곳의 명물인 단고(경단)를 하나씩 물고 봇짱 열차에 올라타자.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도고온천에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피어오른다. 
 

●스타일 8
중장년의 여유 / 영화처럼 멋지게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
 
여행을 한다는 것은 내가 주인공인 영화를 찍는 것이나 다름없다. 영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거닐거나 영화 속 ‘그곳’으로 스며든다. 때론 멋진 주인공이 되어 드라마틱한 액션을 취한다. 카가와현 리츠린 공원의 소나무 숲과 고요한 연못, 아름다운 산책로는 더할 나위 없이 호젓한 정취를 연출한다. 이곳에 들면 발 딛은 모든 장소가 작품의 무대가 된다. 야마구치현 츠노시마 대교의 해질녘 풍경은 또 어떤가. 빨갛게 석양이 지는 풍경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다. 와카야마현 엔게츠도의 석양도 아름답다. 모습을 감추는 태양을 쫓아 드라이브를 하면,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주인공인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임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다.  
 
 
●스타일 9
중장년의 여유 / 서두를 것 없어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음미

재촉하고 서두르는 여행은 덜 익은 풋사과 같다. 느릿하지만 품위 있는 걸음으로 여유를 즐기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인생의 나이테를 찬찬히 음미할 때다. 그 정도의 깊이와 식견이 충분하므로! 오카야마현 키비츠 신사의 400m 길이 회랑을 천천히 걸으며 상념에 빠지고, 시마네현 우에다쇼지 사진미술관에 놓인 의자에 앉아 아름다운 다이센 산을 감상하다 보면 진정한 여유가 감돈다. 아름다운 자연과 흥미로운 역사를 지닌 와카야마현의 구마노고도 산책길에도 철학적 진중함이 흐른다. 시마네현은 ‘신의 물방울’로 불리는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와인 생산 과정을 견학하고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면서 ‘인생의 숙성’을 깨달을지도 모른다. 출출할 땐 근처 바비큐 하우스에서 소고기 바비큐와 함께 하자.
 
 
●스타일 10
중장년의 여유 / 언제나 청춘
지금이야말로 모험과 도전!
 
불현듯 청춘이란 단어가 어색해지면, 오히려 모험에 나설 때다. 정작 청춘일 때는 도전하기 어려웠던 진귀한 모험거리들로 가득하다. 와카야마현 구시모토, 투명한 물빛을 자랑하는 이곳은 연평균 해수 온도 21℃로 언제라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다이버들에게는 그야말로 꿈의 바다요, 이제껏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다. 지구의 신비를 좇는 여행도 청춘답다. 서핑도 물론 도전 대상이다. 시코쿠 카르스트는 해발고도 1,000~1,400m 고지에 펼쳐진다. 버스를 타고 끝이 안 보이는 언덕을 오르면 겹겹이 이어지는 능선과 드넓은 고원이 탁 트인 시야를 선물한다. 골퍼라면 인생의 베스트 스코어를 향한 도전을 멈출 수 없다. 검푸른 바다를 향해서 새파란 하늘을 향해서 호쾌한 샷을 날리면 청춘이 다시 비상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변윤석 기자 b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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