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그 길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그 길
  • 김경우
  • 승인 2019.09.0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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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중국 운남성과 사천성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환하던 험준한 교역로. 
해발 4,000m가 넘는 높이에 펼쳐진 능선과 
절벽을 깎아 만든 험한 길…. 
그 길을 처음 걸었을 때 
과거 걸어 봤던 것 같은 기시감이 드는 것은 
어떤 감정일까.

차마고도를 걷는 여행자 
차마고도는 중국 서한(BC 202~AD 8) 시기에 생겼다고 추측하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교역로. 옛 마방들이 말을 끌고 목숨 걸고 걷던 그 길을 이제는 여행자들이 걷는다.

메리설산을 바라보다
중국 더친(Deqin)현에서 바라본 해발 6,000m가 넘는 메리설산의 웅장한 모습. 저 산을 넘으면 티베트고, 또 더 가면 현장, 혜초 법사가 불경을 얻으러 갔던 인도다.

동죽림사의 티베트 승려들
차마고도를 걷는 길에는 티베트 불교 사원이 많다. 17세기에 창건된 동죽림사 동자승들의 외모가 한국 사찰의 승려를 보듯 친숙하다.

처음 만나는 낯선 절경
차마고도를 둘러싼 풍광은 절경이다. 분명 처음 보는 풍경인데 낯설지만은 않다. TV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많이 봐서 그렇겠지만 이 길을 통해 한반도까지 전래한 것들도 많았을 터.

직접 가 봐야 알 수 있는 길
중국인들도 중국 최고의 여행지로 추천하는 운남성. 사진 속 <인상여강>쇼가 열리는 차마고도의 출발점, ‘운남성 리장’까진 비행기만 한 번 갈아타면 금방 도착한다. 또한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해발 4,000m를 순식간에 오를 수 있다. 누군가의 구전이나 TV 속 화면으로만 그 길을 만날 이유가 있으랴. 그 오래된 길을 직접 걸어 보자. 

 

사진·글 김경우  에디터 트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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