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미술관이 살아 있다, 겨울동물원
[CULTURE] 미술관이 살아 있다, 겨울동물원
  • 박유정
  • 승인 2020.03.0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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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듯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 - 핀란드 디자인 10000년 

지난 1만년의 시간 동안 핀란드 지역에서 변해 온 물질과 문화 그리고 기술을 새롭게 소개하는 특별전. 핀란드국립박물관이 참여했다. 연대기 순으로 풀어내는 대신 ‘인간은 사물을 만들고, 사물은 인간을 만든다’, ‘물질은 살아 움직인다’, ‘사물의 생태학’, ‘원형에서 유형까지’, ‘초자연에서 탈자연으로’, ‘사물들의 네트워크’의 6가지 소주제로 묶은 점이 독특하다. 핀란드 고고학 유물부터 민속품, 현대 산업디자인 제품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4월5일까지, 월·화·목·금요일 10:00~ 18:00(수·토요일 21:00까지, 일요일·공휴일 19:00까지)│성인 3,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2,000원│1688 0361

미술관이 살아 있다
겨울동물원

아주 가까운 곳에서 동물을 만날 수 있다. 그저 동물을 보러 가는 전시라기보다는 동물원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다. 일러스트부터 설치 디자인까지 여러 매체를 통해 겨울 속 동물원으로 입장한다. 점차 사라져 가는 동물들을 다룬 작품뿐만 아니라 초기 동물원의 역할도 덤으로 알 수 있다. 흩날리는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사람처럼 눈을 감고 있는 강아지가 담긴 작품은 특히나 어릴 적 동물원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든다. 
석파정서울미술관 신관│3월29일까지, 본관 10:00~18:00. 석파정 및 신관 11:00~17:00, 월요일 휴관│성인 1만1,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02 395 0100

편견은 안녕
경계의 예술, 타투

제목만 보고 ‘타투 작품만 보여 주는 전시’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도안뿐만 아니라 타투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한 흔적이 엿보인다. <경계의 예술, 타투>는 타투를 하나의 예술의 영역으로 보고, 관객과 소통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 3가지 섹션(Tattoo Artist, Tattoo Archiving, Tattooist said)을 통해 각 타투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체험 존에서는 직접 타투 도안을 그려 보거나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니 나만의 취향을 담은 타투를 만들어 보자.
인사1길 코트│4월8일까지, 화~일요일 11:00~20:00, 월요일 휴관│성인 1만5,000원, 대학생 9.000원, 미성년자·노약자 6,000원│070 7750 5252

축하해요, 쇼팽
쇼팽 탄생 210주년 - 해피버스데이 쇼팽 

콘서트 ‘해피버스데이’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들의 생일을 기념하며 관람객들에게 클래식 장르를 편하게 소개하고 있다. 2020년 올해 주인공은 폴란드의 음악가 쇼팽. 2008년 일본 쇼팽 아시아 음악 콩쿠르 우승자이며 JTB <슈퍼밴드>의 ‘퍼플레인’ 밴드로 대중을 사로잡은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연주로 쇼팽의 곡들이 새롭게 재탄생한다. ‘녹턴’, ‘환상 즉흥곡’, ‘뱃노래’, ‘소나타’, ‘발라드’ 총 5개의 곡을 연주하며 여기에 비올리스트 이신규의 입담으로 쇼팽의 삶과 음악에 대한 이해도와 재미를 더했다.  
예술의전당IBK 챔버홀│3월8일 14:00│R석 7만5,000원, S석 5만5,000원│02 2658 3546

이렇게나 친숙한 클래식
술술클래식 : 더 콘서트

팟캐스트 ‘술술클래식’이 해설과 연주를 갖춘 콘서트 형식으로 찾아왔다. 클래식 필수 레퍼토리 27곡을 계절별로 들려주며 평소 클래식 음악과 친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쉽게 다가간다. 클래식 음반사 마케팅 이사(매너리/이상민), 매거진 편집자(소피/이지영),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대장부/황덕호)의 실전 경험담이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 줄 터. 실제 연주되는 곡들에 집중하며 해설을 곁들여 듣다 보면 클래식이 그야말로 술술 풀린다. 더 많은 이야기는 책과 음반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롯데콘서트홀│3월14일 11:30│전석 3만원│1577 5266

마법의 주문을 외워 보자
줄리 앤 폴

동화 같은 뮤지컬 <줄리 앤 폴>은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다. 심장이 자석으로 변하는 병을 가진 줄리가 철의 손을 가진 폴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줄리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에펠탑 꼭대기에 오르는 폴의 사랑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다. 참신한 소재와 무대 조명,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배경음악, 모두가 다 아는 에펠탑에 얽힌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줄리와 폴의 모습이 공연 내내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미소를 띠게 한다. 
드림아트센터 1관│3월22일까지, 월~금요일 20:00, 토·일요일·공휴일 14:30/ 18:30, 화요일 공연 없음│ R석 6만6,000원, S석 4만4,000원│1577 3363


정리 Traviest 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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