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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항공 한국 영업 본격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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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연합상품 판매, 에어텔도 준비중

 

단항 7년여 만에 한국 노선에 복항하는 인도항공이 항공요금과 향후 운영계획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인도항공은 지난달 30일 인천-홍콩·델리·뭄바이 노선의 항공요금을 발표하는 동시에 상품 운영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인천-홍콩 노선은 왕복 27만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인도의 델리와 뭄바이는 63만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이와 같은 요금수준은 홍콩과 인도 노선의 기존 운항항공사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관련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인도항공측은 “재취항을 기념한 프로모션 요금이어서 기존 운항사보다 저렴하다”며 “그러나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면 새로운 요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요금 적용기간은 7월8일 취항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인도항공은 또 홍콩과 인도의 에어텔 상품을 6월 중에 구성하고 7월부터는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인도 에어텔 상품은 현지 여행사의 서울지사가, 홍콩 에어텔 상품은 한국의 홍콩전문 여행사가 마련하고 있다. 인도항공의 에어텔 상품은 인터넷 상에서 상품 조회부터 예약, 바우처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도항공은 오는 7월8일부터 인천-홍콩-델리-뭄바이 노선에 매주 월·화·목·금요일 주4회 규모로 재취항한다. 관련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각각 델리와 뭄바이 단일 노선만을 운항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지역을 모두 아우르는 스케줄로 인도항공이 운항을 개시할 뿐만 아니라 홍콩 노선도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도항공의 행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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