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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 - 현지예약 어렵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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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뜨거운 터키 여행

 

대한항공이 이달 초부터 전세기를 운항하며 올 여름 지중해 최대의 뜨거운 시장으로 떠오른 터키가 막상 현지사정이 녹록치 않아 해당 관계자들이 ‘행복한 고민’ 중이다. 터키상품은 숨가쁜 전세기 운항 결정에 비교적 늦게 시장에 상품이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문의 및 예약에서 호조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터키항공 때부터 꾸준히 인기를 누려온 터키일주 상품이 대한항공 전세기 직항이라는 호조를 업고 더욱 상승세를 띠고 있다”고 환영하면서도 “전세계적으로 터키관광이 인기를 끌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행사가 많아 지상비 조율 및 호텔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6월의 챔피언스 리그, 7월의 유니버시안 대회 외에도 연이은 행사 및 학회가 터키 전국에서 꾸준히 개최될 예정이다. 현지여행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의 객실상황이 나빠진 것은 사실”이라며 “현지 행사비도 지난해 말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내호텔의 객실수는 6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넉넉치 않은 편이다. 일부 패키지상품의 경우 호텔 등급을 낮추거나, 조금 떨어진 외곽의 호텔로 돌리는 등의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 다른 여행사 관계자는 “행사비를 올려서라도 객실을 확보하고 있다”며 “학회가 몰리는 날짜에는 미리 현지상황을 조율해 행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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