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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특집 - 사랑고백, 여기 어때요?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2.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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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2월14일 발렌타인데이. 상술에 놀아나는 날이라고 시니컬하게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이날만큼은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고픈 것은 사실이다.
오랫동안 지켜본 작업 중인 이상형이 있거나, 뜨뜻미지근한 관계에서 활활 타오르는 관계로의
전환점이 필요하거나, 냉랭한 연인과의 사이를 부드럽게 풀어 줄 장소가 절실히 필요하다면
작업의 고수들이 추천하는 바로 그 장소들에 주목해 보자.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날답게 보내 보는 것도 좋다.
남산 N서울타워의 꼭대기, 시내 최고층 호텔의 스카이라운지처럼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의 고백은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하늘에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고백한다면 그 어떤 얼음장이 그대의 진심을 거부할까.

♥ 초고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설레는 프러포즈

도심 속 구름 위의 달콤한 프러포즈

북악스카이웨이와 남산의 스카이라인은 물론 발 아래 장난감처럼 펼쳐진 건물들과 반짝이며 일렁이는 불빛들의 행렬이 아름답다. 일명 국세청 건물로 불리는 종로 타워 빌딩은 그 건물 구조도 매우 특이하다. 24층까지는 일반 사무실이고 그 위는 철골구조로 만들어진 33층이 구름처럼 떠 있는 구조다. 따라서 건물 25∼32층이 빈 공간이어서 이곳을 걸으면 아슬아슬 구름 위를 산책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탑클라우드’라는 레스토랑의 이름이 딱 들어맞는 셈이다. 전망 좋은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과 전망대는 최고의 고백과 프러포즈의 명소로 꼽힌다. 탑클라우드에서 프러포즈를 받고 최근 결혼했다는 이미선씨는 탑클라우드에서 청혼을 받았다. “도시가 한눈에 들어와 너무 로맨틱했어요. 제가 드라마 주인공이 된 것처럼 행복했죠.” 02-2230-3001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은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인 63빌딩의 ‘워킹 온 더 클라우드’에서도 느껴 볼 수 있다. 여의도 63빌딩 59층 지상 246m에 떠 있는 유러피언 레스토랑과 바로 꼭대기인 60층 전망대에서는 음료만 서빙되므로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하늘과 가까이 있는 레스토랑이다. 저녁 무렵에는 해가 지면서 도로에 펼쳐진 차량들의 불빛이 색색의 빛의 흐름을 만들고 한강다리의 조명까지 더해져 한층 분위기가 그윽해진다. 이곳 역시 고백과 프러포즈의 명소로 하루 한두 쌍씩 꼭 프러포즈를 하는 커플이 있다고 한다. 저녁만찬은 캐비어와 바닷 가재가 나오고 13만원이다. 달팽이요리와 왕새우구이 등으로 구성된 코스요리는 5만3,000원. 02-789-5904


감미로운 음악, 사람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은은한 조명 빛 아래
달콤한 사랑 고백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머금게 만든다. 거기에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카페를 통째로(?) 빌려 고백을 받는 영화 같은 장면은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 볼
만큼 감동적인 상상이다. 단둘만의 공간에서의 고백, 그 달콤한 장면 속으로.

♥ 카페를 통째로 빌려서 고백한다 ㅣ 프러포즈 카페 & 레스토랑

불꽃처럼 뜨겁게 타오를 사랑을 위하여 ‘촛불 1978’

모름지기 ‘촛불’의 상징은 낭만이 아니던가. 촛불 하나만으로도 로맨틱한 고백의 분위기를 더욱 그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촛불 1978’. 남산의 케이블카 승강장 바로 아래에 위치한 카페, 촛불 1978은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1978년에 지어진 프러포즈 카페로 서정희, 서세원 부부의 프러포즈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또 개그맨 김용만, 야구선수 이승엽도 연애시절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100평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지만 테이블은 단 26개뿐이다. 개인 공간과 그 누구의 방해도 받고 싶어 하지 않는 연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테이블 사이마다 칸막이가 쳐 있어 연인들만의 오붓하고 다정한 공간을 연출한다. 특히 이 카페의 프러포즈 룸은 작은 방 한 칸에 둘만의 대화가 가능한 테이블 하나만이 놓여 있어 더욱 특별한 기분을 내고 싶은 고백 남녀에게 추천할 만하다.  

1978년부터 2006년 현재까지 연인들의 사랑 고백과 사랑의 맹세로 빼곡한 벽면의 빛바랜 낙서는 ‘시간’의 흐름까지도 무색하게 만든다. 둘만을 위한 촛불을 켜고 은은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으로 함께 있는 사람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카페야말로 사랑 고백을 더욱 빛나게 해줄 장소가 아닐까. 화려한 럭셔리 카페나 도심 속 모던한 카페가 아닌 사랑의 예스러운 낭만을 원한다면 프러포즈 카페, 촛불 1978는 어떨런지.


촛불 1978에서는 모든 조명을 끈 채로 고백하거나 프러포즈하는 ‘촛불 타임’을 갖는다. 촛불 타임은 하절기에는 오후 8시30분경, 동절기에는 오후 8시경 진행된다. 이곳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치즈에 와인을 넣어 특유의 느끼한 맛을 줄인 스위스 치즈 퐁듀 요리이다. 한국인의 기호에 맞도록 개발한 촛불 1978만의 특별메뉴로 샐러드, 케이크, 차가 포함되며 1인분에 2만4,000원. 단둘만의 프러포즈 룸을 이용하려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게 좋다. 15만원에서 30만원까지 와인, 카드, 선물, 플래카드 등 어떤 옵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다. 

02-755-1777/ www.candle1978.com

 

네티즌이 인정한 고백 장소 1위 ‘더 소호’


종로구 필운동 전통가옥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네티즌이 선정한 프러포즈하기 좋은 곳 1위에 선정된 ‘더 소호(THE SOHO)’는 미술관과 프랑스식 레스토랑을 겸비한 곳으로 피카소, 샤갈, 르느와르 등 시대를 초월한 유명화가들의 작품으로 장식된 우아한 갤러리풍의 레스토랑이다. 

더 소호 테라스에서의 저녁 식사는 인왕산의 노을, 별, 달빛이 어우러진 자연광이 무척이나 운치 있다. 유기농 제품, 신선한 재료, 자연의 맛에 충실한 기본적인 레스토랑의 철학은 ‘맛’에 있어서도 큰 만족을 준다. 무엇보다 유명화가의 이름을 딴 ‘런치샤갈’, ‘런치피카소’ 등의 메뉴 등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것이다. 또한 소호에서는 맞춤 음악회도 열려 식사와 함께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둘만을 위한 별실인 ‘피카소의 방’은 하루에 한 커플만이 이용할 수 있다. 이 방을 찾는 커플에게는 테라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준다. 피카소의 그림과 도자기로 둘러싸인 방에서 맛보는 식사는 절로 특별하고 고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직은 어색한 사이라면 소호의 특별 메뉴인 기왓장 스테이크를 주문해 보자.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정려원과 현빈의 로맨틱한 공간으로 소개된 이 레스토랑의 자랑 메뉴이기도 하다. 가격은 4만3,000원 02-722-1999/ www.thesoho.co.kr

 

♥  사랑은 한강을 타고

수은주가 뚝 떨어진 겨울 한강, 그것도 야밤에 분위기가 잡힐까 하는 기우는 접어 두자. 일몰이 지난 한강은 한낮의 번잡함은 가시고 스카이라인이 뻗은 서울 야경을 반짝이는 강물과 함께 감상할 수 있고 여기에 일렬로 늘어선 가로등의 불빛은 황홀할 정도로 멋지다. 

강 건너에 빌딩 불빛이 반짝이고 대교의 아치형 곡선에서 현란한 조명등이 비치는 한강변은 사랑스런 분위기가 저절로 달아오른다. 특히 한강변은 이미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으니 저절로 고백 ‘무드’가 형성되는 곳이기도 하다. 반포 지구 인근의 인공 섬 갈대밭이나 양화 지구의 풍성한 메밀밭, 조명등에 비춰진 아치형 곡선이 매력적인 가양대교 옆 한강둔치가 연인들이 즐겨 찾는 데이트 코스다. 

한자리에서 한강의 야경을 보는 것이 시시하다면 한강유람선도 활용할 수 있다. 드라마나 여러 오락 프로그램 등에서도 한강과 한강의 유람선을 공개 고백의 장소로 활용한 예는 얼마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여의도, 뚝섬, 잠실, 양화 등 4개 한강시민공원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유람선을 운항한다. ‘고백’을 준비한다면 당연히 밤의 한강 유람선이 좋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한밤의 로맨틱한 크루즈로 한강유람선이 진가를 발휘한다. 유람선을 타고 강 바람을 맞으며 살며시 그 사람의 손을 잡고 미리 준비한 커플링을 끼워 준다면 웬만하면 성공하지 않을까.


뷔페 유람선을 이용해 식사까지도 겸할 수 있다. 각 선착장마다 레스토랑이 있지만 선상 디너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강변의 아기자기한 작은 불빛들을 바라보며 즐기는 저녁식사는 좀더 로맨틱하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뷔페 유람선은 월~금요일까지 운항하며 오후 7시에 승선해 여의도에서 양화대교까지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 4만5,000원. 02-3271-6900/ www.hanriverland.co.kr

♥ 선택받은 자만의 특권 공개 프러포즈!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을 수많은 관객 속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해주는 방법도 있다. 요즘에는 발렌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 전에 각종 콘서트나 연극, 뮤지컬 등의 예매시, 공연 전에 미리 깜짝 고백 타임을 위한 각종 사연을 온라인상에서 접수한다. 이때 이 사연의 ‘질’이 중요하다. 정성을 다한 사연과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을 진실되게 표현하고 한 쌍의 ‘연인 탄생’을 위한 부탁의 메시지가 성공적으로 전달된다면 공연장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이런 식의 공개 프러포즈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은 당신의 용기를 가상히 여기게 될 것이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수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될 것이다. 더불어 공연장을 순식간에 감동의 물결로 휩싸이게 했던 그 특별한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단, 주의할 점은 이 방법은 어느 정도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진전된 후 고백 이벤트로 적합한 방법이지 서로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아이 러브 유>는 지난해 온라인 티켓 사이트 공연 전체 분야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뮤지컬로 사랑을 고백하기에 그만인 공연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에피소드를 다룬 옴니버스식 뮤지컬이 끝나면 주인공 남경주를 비롯한 네 명의 배우들이 나와 사전에 <아이 러브 유>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신청한 관람객들의 사랑의 메신저가 돼 준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올 4월까지 공연하며 R석 4만5,000원, S석은 3만5,000원, A석 2만원이다.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 이 공연장에서 ‘사랑 고백’을 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하니 더욱 부지런히 준비하시길!

♥ 대관람차에서 사랑을 외치다

유원지를 이용하자. 갑작스럽게 OO월드나 OO랜드를 가자고 하기가 겸연쩍다면 “우연히 공짜 티켓이 생겼어” 등의 귀여운 거짓말로 만남을 준비해 보자. 어둠 속에 현란한 조명이 반짝이고 시원한 분수의 물줄기가 형형색색의 빛을 받아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밤의 놀이공원. 그동안 공들여 온 ‘작업남’, ‘작업녀’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안성맞춤인 시간이며 장소다. 

우선 바이킹과 롤러코스터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시도한다. 이 기구들은 낮보다 밤에 타면 낮에 비해 덜 기다려도 되고 화려한 놀이공원의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운치 있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낮과는 달리 시야가 확보돼 있지 않아 다음 코스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없어 더욱 짜릿하다. 기회는 이때! 온몸이 흔들리는 놀이기구에서 시달린 그녀를 자연스럽게 부축하거나 ‘무서운 척’ 작업남에게 매달려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곳이 놀이공원 말고 또 있으랴. 

무엇보다 거대한 원 모양으로 돌아가는 일명 ‘대관람차’. 놀이공원에서 단둘이 있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연인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무려 10분에 가까운 운행시간 동안 어둡기까지 한 공간에 단둘이 갇혀 있기 때문에 놀이공원들마다 ‘고백장소’, ‘첫키스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이 대관람차 안이다. 대관람차를 타고 맨 꼭대기에 올라가 큰 소리로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외쳐 보는 용기를 내 보는 것도 연인들만의 특권이다.                                               

★ ‘고백’ 이렇게 하면 성공! ★ 

즉흥적으로 덜컥 고백하는 것보다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계획을 세워 고백하는 것이 성공률이 높다. 사랑 고백 그 성공의 법칙을 알아 보자.

♥ 하나, 사랑 고백할 때는 사선으로 앉아라!

우리는 으레 사랑 고백을 할 때는 서로 ‘마주보고’ 앉으려니 생각한다. 일상적인 대인관계에서는 그런 위치가 자연스럽지만 사랑 고백을 할 때는 정면보다는 그 사람의 바로 옆이나 90도 각도 정도의 측면에 앉는 것이 긴장감이 덜해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감이 있고 거리도 가깝게 느껴져 더욱 효과적인 고백을 할 수 있다.

♥ 둘, 어두컴컴한 밤에 고백하자!

생체 리듬 주기를 고려해 볼 때 사람은 밤에 긴장이 풀리며 마음을 열기에도 더 좋다고 한다. 따라서 고백이나 프러포즈는 밤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레스토랑, 호텔, 공연, 각종 라운지 등 사랑 고백의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면 프러포즈에 적격인 밤 7시에서 10시 사이를 공략해 보길.

♥ 셋, 그 사람을 물가로 유인하자!

사람은 바다나 강처럼 흐르는 물을 보면 본능적으로 양수에서 느낀 기억이 살아나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상태가 된다고. 하지만 이 상태가 지속되면 그 단조로움에 조금은 우울해지고 외로워지면서 누군가와 함께하려는 욕구가 커진다. 이런 심리는 흐르는 물을 비롯해 흐르는 눈물, 흐르는 빗물을 볼 때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 넷, 가능한 하늘 가까이로 가라!

항공우주의학에 의하면 사람은 점점 높은 곳으로 가면 처음에는 공포심을 느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또 높은 위치에서는 한편으로 긴장이 되어 프러포즈를 받을 때 상대의 말에 집중하게 되고 상대방에게 의존하려는 심리가 작용한다고.

♥ 다섯, 일기예보에 주목하라!

사람들이 날씨에 의해 심리가 변하는 현상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서도 통념을 깨야 한다. 맑고 화창한 날보다는 흐리고 비라도 오는 날씨가 고백하기에는 더욱 효과적이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거나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에는 이성의 균형이 무너져 마음 한구석에 공허함을 느끼기 때문에 사랑고백하기에 더욱 좋다. 비라도 내린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사랑 고백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려 보자. 

발렌타인데이 ‘빵빵’ 이벤트

날이면 날마다 오는 이벤트가 아니다. 특별한 고백을 위한 발렌타인데이만의 이벤트. 준비된 자만이 이용할 수 있으니 아래 이벤트에 주목해 보시라.

풍성한 발렌타인데이 호텔 이벤트

웨스틴조선호텔 오킴스 레스토랑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연인과의 운명을 점쳐 보고 사랑을 고백하는 ‘운명의 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킴스의 커플 세트 메뉴를 이용하는 손님에게 부르주아 화장품을 선물로 준다. 또 베스트 커플 뽑기 이벤트와 사랑의 고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3커플에게 꽃다발과 아름다운 음악을 준비해 로맨틱한 고백을 할 수 있게 하며 이날은 무료로 타로점도 쳐 준다. 발렌타인 세트 메뉴는 8만2,000원이다.  02-317-0388

워커힐 아이스링크도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특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보인다. 1월23일부터 오는 2월14일까지 매일 밤 9시30분(주말 10시30분)부터 단둘만이 900여 평의 아이스링크를 이용할 수 있다. 고백의 명소로도 각광받는 워커힐의 아이스링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2,000개의 조명, 한강의 야경, 낭만적인 음악 등이 어우러져 더욱 로맨틱한 화이트 프러포즈 패키지는 수입 브랜드 자동차 에스코트 서비스와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가수의 공연, 레드 카펫에서 와인 즐기기 등이 포함됐다. 프러포즈는 캠코더로 녹화돼 값진 추억의 선물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화이트 프러포즈Ⅰ, II로 나뉘며 각각 150만원, 30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02-450-6470

그랜드하얏트서울도 발렌타인데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로맨틱한 분위기에 빠질 수 없는 꽃과 파스텔톤 풍선 장식의 객실, 초콜릿과 와인, 아이스링크 무료 이용, 제이제이 마호니스의 발렌타인데이 파티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2월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21만원부터 28만9,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02-799-8888/ grandhyattseoul.co.kr 

롯데호텔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는 2월10일 발렌타인데이 와인 파티를 개최한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저녁 6시30분부터 밤 9시까지의 1부에서는 이탈리아 반피 와인 4종과 함께 발렌타인 디너 세트를 즐길 수 있다. 밤 9시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2부에서는 가수 이현우의 미니 콘서트와 살사, 탱고 댄스 공연과 함께 스탠딩 파티가 진행된다. 또한 이날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8만원이며 2부만 참가할 경우 3만5,000원이다. 02-317-7121

디바들이 노래로 전하는 사랑고백

박화요비, 서영은, BMK, 마야, 리사, 리즈. 가창력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 여섯 명의 가수가 2월14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합동 콘서트를 갖는다.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콘서트인 만큼 ‘사랑’과 ‘고백’을 테마로 여섯 가수들이 이날만큼은 사랑의 메신저가 된다. 무대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사랑을 고백하는 영상 프러포즈와 관객들이 보낸 커플사진과 가수들의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그 밖에도 이날 커플룩을 입고 공연장에 온 연인에게는 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 주고 모든 관객에게 장미꽃과 초콜릿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R석 5만5,000원, S석 4만4,000원, A석 3만3,000원이고 이벤트 참가는 인터넷 홈페이지(02-749-1300/ www.12memories.co.kr)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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