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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여행 시세 분석]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2~3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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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2~3월

2월이다. 여행가는 겨울 성수기 상품 판매를 마치고 3월 준비에 나서고 있다. 3월은 전통적인 비수기. 새학기 등으로 인해 여행 가는 사람들이 연중 가장 적은 시기 중 하나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여행 가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공급은 그대로인데 수요가 줄어드니 자연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진다. 벌써부터 여행사들도 특가 상품 위주로 3월 여행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1월31일 기준, 참좋은여행은 3월 특가로 방콕-파타야 5일 일정을 29만9,000원에 내놨다. 그리고 일성여행사는 12일 무제한 골프 상품을 54만9,000원에 선보이고 이씨다. 투어몰도 3~5월 조기 예약을 대상으로 파리 7일과 로마 7일 상품을 각각 94만9,000원에 판매 중이라고 한다. 이마저도 더 싸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귀띔. 2월 중 저가 경쟁 중 절정은 단연 중국 베이징 4일 상품이다. 20만원대면 비싼 축에 속한다. 10만원대 상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노랑풍선은 2월 중순 출발하는 터키 일주 8일 상품을 89만9,000원에 내놓기도 했다.

여행사의 창사 기념 이벤트도 눈여겨보시길. 특가 상품을 내놓는 것은 기본이고 각종 선물세트, 동반자 할인 혜택 등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항공사들도 2월부터 조기예약 할인, 비수기 특가 등의 항공요금을 출시하니 여행이 아닌 비즈니스 방문객들에게도 절호의 찬스가 바로 2~3월이다.

가격 경쟁만 앞세우고 있을 때 범한여행이 서비스 리콜제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동일한 가격의 자사 상품이 다른 여행사의 상품과 비교해 항공, 호텔, 포함사항 등에서 서비스 차이가 있을 때 즉시 업그레이드해 주는 제도다. 하지만 ‘싼 게 비지떡’이란 속담도 있듯이 싼 이유가 있는 법. 서비스 품질 여부까지 꼼꼼히 따지는 것,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번 호 트래비에서는 중국 제1의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항저우와 트래비스트의 일본 규슈 방문기를 다뤘다. 연간 한국인 해외출국자수 1, 2위를 달리는 중국과 일본, 숨은 여행지도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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