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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연극 그린벤치 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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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린벤치
2월23일~3월12일/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02-745-0308

한 가족이 있다. 도박에 빠진 아버지, 바람이 나 야반도주를 하게 된 어머니. 딸은 아버지와, 아들은 어머니와 살며 풍비박산 났던 가족이 어느 날 한자리에 모인다. 아버지는 없지만 엄마와 딸, 아들이 함께 한 여름 땡볕 아래 어느 버려진 테니스 코트장으로 소풍을 나온 것. 남매는 어머니의 강요에 못 이겨 테니스 시합을 하며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어머니의 젊고 뻔뻔한 애인이 이들의 소풍에 동참하게 된다.

연극 그녀의 봄

4월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02-762-9190

<그녀의 봄>의 시간적 배경은 남북통일 선언 몇 년 후. 김철희와 리원석은 어릴 적 동무 사이. 과거를 묻고 목숨을 도박하는 김철희,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다니는 게이 한기주, 그리고 김철희를 찾아 온 옛 연인 리원석. 김철희와 리원석의 이루지 못한 사랑, 그리고 새롭게 김철희의 삶으로 들어 온 남자, 한기주의 여린 사랑. <그녀의 봄>은 과거, 현재, 미래가 거미줄처럼 엮여져 있는 세 사람의 사랑과 운명을 이야기한다.

클래식 프랑크푸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2월27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2-3392-5721

1986년 독일의 저명한 지휘자인 귄터 그래프에 의해 설립된 프랑크푸르트 심포니는 거장 엘리아후 인발이 이끌었던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과 프랑크푸르트, 다름슈타트, 비스바덴 오페라 극장 등 프랑크푸르트 주변에 있는 메이저 오케스트라 핵심 멤버 약 70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다. 이번 콘서트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승리 기원 콘서트로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김원정과 테너 김영환이 협연할 예정이다.

전통 풍물놀이와 서양 락의 결합 <두드락>
두드락 전용극장 / 02-2128-5580/ www.doodrock.co.kr

동양과 서양,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퓨전퍼커션 <두드락>. 비언어(nonverbal) 퍼포먼스 두드락은 ‘두드리기’와 ‘락(rock)’의 합성어로 한국적 리듬의 비트를 락처럼 강렬하게 두드린다는 컨셉의 시원하고 웅장한 비트 퍼포먼스이다. <두드락>은 한국 전통 리듬과 춤사위에 기초, 현대적 감각으로 웅장한 두드림과 현란한 춤, 율동 속에서 다양한 연극적 요소를 심플하게 펼쳐낸다. 

1998년 창단 공연을 선보인 이래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두드락>은 2002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2005년에는 영국 주최로 열린 폴란드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독일, 러시아 등지를 돌며 성황리에 유럽투어를 마쳤다.

<두드락>팀은 2006년 새해를 맞아 2명 20%, 3명 30%, 4명 40%, 5명 이상 50% 할인 혜택 및 2층 관람에 한해 좌석 등급에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12,000원 괌람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단, 이벤트 적용 기간은 2월28일까지.
공연 기간은 오픈런 방식으로 폐막일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장소는 남대문 메사 10층에 마련된 두드락 전용극장. 공연 시간은 평일은 오후 8시, 공휴일과 주말은 오후 4시. 단, 월요일은 공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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