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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탐방] 롯데관광 - 고객 위한 종합여행그룹을 꿈꾸며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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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사거리 동화면세점이 입점해 있는 롯데관광 본사. 3층 고객 상담실에 들어선 순간, 깔끔하게 단장된 모습이 단번에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마치 호텔 라운지에 온 듯 고급스런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내부는 군더더기 하나 없는 매끈한 가구 배치에 순백색으로 통일되어 있는 인테리어가 기분까지 밝게 만들어 준다. “여기 여행사 맞아요?” 방문한 이들이 한번씩 물어 보는 질문이란다. 푹신한 쇼파에 먼저 다가와 친절하게 말을 건네는 상담원들. 여행사가 아니라 어느 VIP 클럽에라도 온 듯한 기분이다. 기능 또한 만족스럽다. 고객 상담실 한곳에서 상담, 예약, 결제, 사전설명회까지 모두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고객 상담실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롯데관광의 경영방침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고객만족 최우선’ 방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주말여행 브랜드 'LT'를 선보인 롯데관광은 브랜드 이름을 딴 여행레저 전문 매거진 <my LT>를 3월경 처음으로 선보인다. 국내외 여행 정보는 물론 해외연수 기술 박람회, 역사문화탐방, 교육여행, 예술 및 기행 등 다양한 정보들을 담아 고객들에게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이뿐일까. 롯데관광 김기병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미림여고 출신의 여성 음악 전문단체 ‘Korea Women's Wind Orchestra' 활동을 지원하면서 기업의 사회환원 실천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 또 농협중앙회와 농촌 사랑을 통한 농촌경제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농촌 사랑 1사1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어디 직접적으로 상품 구매를 해야만 진짜 고객일까. 롯데관광의 고객만족 최우선 방침에는 사회 곳곳 예외가 없다. 

롯데관광은 그간 쌓아 온 탄탄함을 기반으로 올 상반기께 주식시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기획홍보실 이수현 대리는 “전망은 밝다. 모두들 제 역할을 착실히 하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 때문만은 아닐 터이지만 왠지 모르게 만나는 직원들 모두 표정들이 밝게 느껴진다. 

롯데관광은 올해도 변화하는 여행 패턴이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발 빠르게 쫒아가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최근 박람회나 엑스포 전담 팀을 따로 꾸린 데 이어 별도 사이트도 조만간 오픈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관심과 요구가 전문적이고 다각화되어 가고 있다는 판단 때문. 크루즈 분야도 좀더 관심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상품이나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는 것은 당연지사. 사장 직속 부서로 고객만족팀을 두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서비스 관리가 가능하다. 

인, 아웃바운드는 물론 KTX관광레저(주)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명실상부한 종합여행그룹, 롯데관광. 그 앞날이 기대된다.

1577-3000/www.lottetou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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