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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여행 시세 분석] 국내여행은 ‘봄맞이’, 해외여행은 ‘페스티벌’"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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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은 바야흐로 긴 겨울을 지나 초봄의 문턱을 힘겹게 넘어서고 있다. 이에 여행가는 한 박자 앞서 봄맞이와 각국의 축제를 관람하는 여행상품 준비에 분주하다. 

- 주로 국내여행을 판매하는 여행사에서는 벌써부터 봄 상품을 내놓고 있다. 2월말 남도의 동백꽃 상품으로 시작해 3월께 꽃 필 무렵에 맞춰 완도, 외도, 보성차밭 등지로 매화, 벚꽃, 철쭉 등 각양각색의 고운 봄꽃 놀이를 만끽하기 위한 여행상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 대한민국은 봄이라지만 세계 각국의 계절은 제각각이다. 하지만 ‘봄맞이’가 아니더라도 여행거리는 풍성하다. 해외 여러 관광지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축제와 올해부터 새롭게 펼쳐지는 각종 페스티벌의 준비로 시끌벅적하다. 2월에는 브라질의 삼바축제와 호주 시드니의 게이·레즈비언 축제인 ‘마디그라(Mardi Gras)’ 등 신나는 축제가 한가득이다. 

- 홍콩에서는 2월21일부터 6일 동안 ‘2006 홍콩 살사 페스티벌(Hong Kong Salsa Festival 2006)’이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전세계에서 수준급의 살사 댄서들이 모여 살사 경연 및 다채로운 축제를 펼친다. 21일 홍콩 최대 번화가인 홍콩섬의 란콰이퐁 ‘씨클럽(C Club)’에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이후 매일 밤 완차이, 홍콩전시박람회장 등에서 각종 거리파티, 댄스워크숍이 펼쳐지며 씨클럽에서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마다 탱고 강습도 진행된다.  

- 스위스에서는 매년 2~3월이면 각지에서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티치노의 벨린쪼나(Bellinzona)는 ‘라바단 축제’로 유명하다. 이 축제 동안 어린아이들은 가면 행렬을 벌이고 흥겨운 음악이 온 도시에 울려 퍼진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참가하는 커다란 가면 퍼레이드가 익살스럽게 펼쳐지면 음악과 사륜마차,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진풍경을 연출한다. 

-  트래비 36호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도시탐험 시리즈 6번째, 상하이편을 실었다. 트래비 이벤트 ‘도전! 자유여행’ 상하이 편에 당첨되었던 박혜영씨 모녀의 즐거운 여행 스토리를 소개한다. 또 은호네 가족과 함께 나섰던 한국민속촌 나들이도 주목해 보자. 사극에서 자주 보는 민속촌이라는 공간의 매력을 하나하나 느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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