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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탐방] 비타민여행사 - 생활에 활력을 ‘팍팍’ 불어넣어 드립니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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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활력을 ‘팍팍’ 불어넣어 드립니다

ⓒ 트래비

비타민? 무슨 여행사 이름이 이렇게 상큼하담. 처음엔 의아하다가도 몇 번 부르다 보면 금세 친근해진다. 그래서일까. 문을 연 지 이제 막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철도여행 전문여행사로 굳게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철도가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간다’는 비타민 여행사다. 고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정동진 기차여행과 태백 눈꽃 여행 등등 비타민 여행사 홈페이지(http://ktxtour.co.kr)에 가면 전국을 달리는 기차여행 상품들이 가득하다. 

사이다와 찐 달걀로 상징되던 기차여행의 낭만이 다소 사라진 건 사실이지만, 편리함과 안전함, 정시성만큼은 역시 기차를 따라갈 만한 게 없다. 비타민여행사가 내세우는 여행상품들의 장점도 이와 맞닿아 있다. 여기에 비타민여행사만의 세심한 고객 서비스까지, 한 번 다녀온 이들이 계속 비타민여행사만을 찾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고객들을 배려하는 마음은 고스란히 상품에 반영된다. 비타민여행사는 최근 자유여행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발 맞춰 선박과 숙박만을 묶은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중 하나가 울릉도 상품. 실제 사람들이 많이 가고 싶어 하지만, 또한 가기 번거로운 곳인 울릉도를 선박과 숙박만을 묶어 좀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다.
울릉도뿐일까. 전국을 KTX와 렌터카를 이용해 자유롭게 누비겠다는 비타민여행사의 야심찬 계획은 올해도 계속된다. “패키지 여행이 제한적이고 불편하게 느끼는 이들이라면 KTX와 렌터카를 이용한 자유여행 상품이 제격이지요. KTX 타고 내려가 현지에서 렌터카를 대여해 원하는 코스대로 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교통과 숙박, 주변 정보들까지 완벽히 연결해 여행자들이 불편 없이 자유롭게 다니도록 만들어야죠. 먼저 여름 전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에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황윤하 사장은 조근조근, 하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설명했다. 철도여행 부문에만 20년이 넘도록 몸담아 온 황 사장이기에 이 같은 상품 기획과 추진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국내 자유여행 상품은 이제 시작단계이기에 비타민여행사의 시도가 훨씬 의미있고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이다. 올해 새로운 변화를 보여 주겠다는 비타민여행사. 이름만큼이나 신선하고 상큼한 여행 서비스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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