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비 / 일본 고야산
# 일본지역의 3월 비수기 대책 마련에 분주한 여행가는 상품 기획보다는 가격 경쟁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저가 일본 상품이 더욱 많이 출시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대부분의 여행사가 벚꽃 시즌에 맞춰 상품을 출시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편 도쿄와 오사카로 출발하는 심야 전세기편은 거의 마감을 보이는 등 호황세라고. ANA 전일본항공의 심야 전세기 상품인 ‘반딧불’은 4월1, 22, 29일, 5월5, 11일 출발을 결정했다.
# 아직 ‘먼 훗날’인 2008년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무비자 관련 활동들이 자주 눈에 띄면서 미주 시장 관련 여행가가 활기를 띄고 있다. 각 여행사별로 미주 지사를 강화하거나 여행사별 단독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지금까지 비자 받기가 어려워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상품 개발 및 운영 방법을 써 왔었다.
# 오는 6월부터 에어캐나다가 지난해에 이어 인천-토론토에 직항편을 띄울 계획을 발표했다. 또 밴쿠버에도 추가 운항편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캐나다 지역으로의 보다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우리나라에서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제주지역의 호텔들이 앞다퉈 봄맞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하얏트리젠시제주는 ‘새봄 패키지’를 3월 한달간 판매하며 한라봉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제주도 ‘파릇파릇 새싹 패키지’를 6월30일까지 판매한다. 피트니스 클럽 및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제주신라호텔도 3월 한달간 ‘유채꽃 패키지’를 선보이며 호텔의 유채꽃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면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 봄이 오는 길목, 트래비도 39호엔 새로운 아이템을 준비했다. 처음으로 별책부록을 선보이게 된 것. 내일여행과 함께 제작한 이 별책부록에는 자유롭게 싱가포르, 타이베이, 상하이로 떠난 트래비 독자들의 행복한 표정을 담았다. 읽기에도 부담없을 것이고 정보책자로서도 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트래비도 두꺼운 외투를 벗어 버리고 한결 봄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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