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항후 11월부터 첫 운항
'하늘 위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 항공기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전시관센터에서 열린 '2006년 아시안 에어로스페이스 (Asian Aerospace 2006)'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싱가포르항공은 최근 개최된 아시아 지역의 최대 에어쇼 에어로스페이스에서 최대규모의 항공기인 A380 기종이 전시했다. 싱가포르항공측은 "이번 행사에서 A380 시범기는 싱가포르항공의 옷을 입고 싱가포르 하늘을 수놓았다" 면서 "총 2,500시간의 시범운항을 거쳐 올 11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인도, 최초의 비행을 하게 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A380의 복층형 기내를 경험할 기회가 주어졌으며 에어버스사의 조종사들이 매일 운항시범을 보였다. 싱가포르항공측은 "올해 말이면 싱가포르항공이 A380을 운항하는 최초의 항공사가 될 것" 이라면서 "원래 555석 규모로 설계됐지만 좌석을 480석 정도로 배치함으로써 탑승객들에게 더욱 넓은 개인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02-3455-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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