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북측 출입수속시 신분확인용으로 사용하던 ‘금강산 관광증’이 신용카드 크기의 전자식 ID카드로 대체된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ID카드는 출입사무소에 설치된 카드단말기에 인식시키면 모니터를 통해 신원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이에 따라 북측 출입시간과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이 ID카드는 당분간 2박3일 일정의 관광객에게 우선 지급되며, 점진적으로 1박2일 및 당일 관광객에게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아산측은 “현재는 이 ID카드로 신분확인과 일부 상품구매만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는 금강산 구내의 모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마스터카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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