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장관 성명등 안전성 강조 캠페인
필리핀 비상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여행객들의 근심이 늘고 있다. 반면 필리핀에서는 이른바 반군세력들이 이전부터 지속적인 시위 등을 해왔고 잘 정비된 치안으로 관광에 큰 불편은 없는 분위기이다.
이번 비상사태와 관련해 필리핀관광부 조셉 듀라노(Joseph H. Durano) 장관이 필리핀 내 관광객들의 안전보장 및 관광업체들의 정상운영에 대한 공식성명을 발표해 안전한 필리핀 여행에 힘을 더하고 있다. 그는 현지의 정치적 상황이 관광객들의 안전과는 전혀 무관함을 강조했다.
조셉 듀라노 장관은 공식성명서를 통해 “모든 행정기관 및 경찰당국이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광산업과 관련된 모든 시설과 서비스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현재 필리핀 관광지들은 안전하며 현지인들도 언제나 따뜻하고 친절하게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에도 “현지 정치적 불안요소가 관광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절대 없다”고 전했다. 굳어진 여행 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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