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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연극 염쟁이 유씨 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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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염쟁이 유씨
3월23일~4월30일/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 02-762-0530

유씨는 조상 대대로 염을 업으로 해온 집안에서 태어난 염쟁이다. 평생을 염을 하며 여러 양태의 죽음을 접하다 보니, 그로 인해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또한 남다른 유씨.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일생의 마지막 염을 하기로 결심하고, 몇 해 전 자신을 취재하러 왔던 기자에게 연락을 하고, 염의 전 과정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겪어왔던 사연을 이야기 해준다.

연극 봄날은 간다
4월7일~5월28일/ 소극장 축제/ 02-741-3934

<봄날은 간다>는 희곡이 품고 있는 시적인 대사의 맛을 최대한 살려 우리말이 빚어내는 음률과 가락의 묘미와 깊은 서정성을 관객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정지용과 김동환의 시, 대중가요 <산 너머 남촌에는>과 가곡 <사공의 노래>, 재즈로 편곡된 <봄날은 간다>와 한국적인 춤사위가 모두 녹아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뮤지컬 번 더 플로어
4월26일~5월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02-548-4480

세계 최고급 프로 댄서들이 ‘무대를 불태우자(Burn the Floor)’라는 타이틀로 살사, 탱고, 지루박, 왈츠 등 다양한 종류의 댄스를 화려하게 펼쳐낸다. 1999년 엘튼 존의 50번째 생일 파티에서 인기를 얻은 것을 계기로 탄생하여, 사교댄스가 가진 훌륭한 전통과 락 음악이 갖는 기술성과 창조성, 파워를 융합시켰다. 세계 16개국 74개 도시에서 상연됐으며, 아시아 공연은 일본에 이어 한국이 2번째다.

연극 타이피스트
4월30일까지/ 인켈 아트홀 2관/ 02-744-0300

<타이피스트>는 단 2명의 남녀 배우만 등장하는 2인극이다. 흔히 요즈음 뜨는 2인극은 남녀간의 사랑을 중심으로 하지만, 이 작품은 다르다. 두 남녀의 단 하루라는 찰나와 같은 시간에서 우리의 인생 전부를 담아낸다. 반복된 일상에서 사라져가는 작은 사건들을 통하여 인간이라는 작고도 큰 우주를 표현해낸다.

클래식 조지 윈스턴 피아노 연주회
6월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031-481-3838

94년 발매한 <포레스트(Forest)> 앨범으로 예술성과 대중적 인기를 다시금 확인했던 조지 윈스턴이 한국에서 공연을 연다. 자연을 사랑하는 조지 윈스턴은 한국의 사계절이 그의 고향인 몬타나와 닮았다고 말하며, 98년 내한 당시 한국 사회가 외환 위기와 경제 난항으로 힘들어하자 공연 출연료 전액을 ‘실직자들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뮤지컬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
4월2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02-3141-1345

뮤지컬계의 지존 이정화, 임춘길을 비롯해 브라운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휘재, 안정훈, 춘자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미국 월셔이벨극장에서 전회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꿈을 잃고 살아가는 자들의 생존법과 그 삶에 나타난 희망을 노래하며 진실한 감동을 선사한다.


* 자료제공 : 맥스무비 www.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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