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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방 있나요?] 제주 굿하우스 - 제주 바다 풍경이 그림처럼 걸리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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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꼭 특별한 볼거리, 특별한 경험에서만 오는 것은 아니다. 이른 아침 새벽 공기를 마시며 잠깐의 산책을 하거나 집 앞 마당에서 배드민턴을 친 후 흘리는 약간의 땀처럼 말이다.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의 배낭 안에 좋아하는 음악 CD나 책 한 권, 새로 만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 같은 것들이 들어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은 연유에서 비롯된다.

멀리 제주의 푸른 바다가 보이고, 초록의 산과 초록의 잔디 마당, 나무 빛깔이 좋은 통나무 집 세 채가 모여 있는 제주의 좋은 집, ‘제주 굿하우스’이다. 자연을 그대로 닮은 이 집에는 작은 즐거움들이 가득하다. 마당에 심어 놓은 야자수가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고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아 만든 작은 연못이 정겹다.

배드민턴도 치고, 족구도 할 수 있는 공터는 물론이고 포켓볼을 칠 수 있는 당구대와 탁구대가 마련되어 있는 작은 체육관 시설, 걷자니 조금 먼 거리의 성산 일출봉과 섭지코지를 쉽게 다녀오라고 마련해 둔 자전거가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되어 준다.

바다 낚시부터 영화 박물관까지

언뜻 낚시는 즐기는 사람만 즐거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제주에서 바다 낚시를 즐겨 보면 그 생각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배를 타고 나가서 느끼는 바다의 큰 모습은 그 언저리에서 발만 담그며 느끼던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을 주고, 도시에서는 큰맘 먹어야 한 번 맛볼 수 있는 감성돔이나 참돔, 대방어 등을 내 손으로 낚아 맛보는 싱싱한 회는 바다를 생각할 때마다 그리울 만큼 환상적이다.

성읍 민속마을을 찾으면 바람 많은 섬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삶의 흔적들을 볼 수 있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인 해뜨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성산 일출봉, 바다가 보여 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모두 간직한 우도가 멀지 않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다를 끼고 12번 일주도로를 달려 영화 박물관에도 가볼 것을 추천한다. 한국 영화의 백년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변 관광지로는 섭지코지, 성산 일출봉, 성읍 민속마을, 영화 박물관, 우도, 비자림 등이 있다. 
www.go-jeju.com/ 064-782-9972

자료제공 : 저스트고펜션 www.justgo365.com/ 1544-3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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