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짭짤한 부산 바다로!  

KTX(한국고속철도)의 개통으로 부산은 더욱 가까워졌다. 이제 한나절이면 한국 제 2의 도시, 짙푸른 바다의 도시 부산을 꼼꼼히 돌아볼 수 있는 것. 아름다운 바다와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지는 해운대는 여름이 아니어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전해주고,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태종대와 광안대교도 볼거리다. 그리고 국내 최대의 해양 수족관인 부산아쿠아리움을 빼놓을 수 없다. 지하 2층과 3층에 마련된 수족관 시설은 가히 장관이다. 길이 3m 이상의 대형 상어가 전시돼 있는 3000톤의 메인탱크와 80m에 이르는 길이의 해저터널도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