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많이 찾는 골프장 5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골프장 5
  • 트래비
  • 승인 2006.0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트래비

 

올 겨울은 하이난 골프 상품이 풍년이다. 하이난다오(해남도)에는 성도인 하이커우(해구)와 해변 휴양도시 싼야(삼아) 등 두 곳의 국제공항이 있는데 올 겨울 전세기는 유독 하이커우에 집중되고 있다. 비행거리 4시간 남짓한 하이커우는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해남항공, 중국남방항공 등의 전세기가 운항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항공편도 다양하고 취급 여행사도 많다 보니 12월 이후에는 자칫 부킹이 몰릴 수 있다. 여유로운 라운딩을 원한다면 11월이 적기. 하이커우 인근에는 많은 골프장이 있지만 여행상품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골프장은 문창 골프클럽과 동산 골프클럽, 미시오월화 국제골프클럽, 서해안 골프클럽, 월량만CC 등 5곳이 대표적이다. 이들 골프장은 모두 저마다의 특징이 있는데 굳이 등급을 나누자면 미시오월화와 서해안GC에서의 라운딩은 디럭스 상품으로 문창, 월량만, 동산GC 이용은 실속 상품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하이커우의 주요 골프장을 돌아봤다.

 


난이도 있는 신생 골프장  문창

 

ⓒ 트래비


지난 해 문을 연 문창 골프장은 물과 벙커가 많고 코스도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갖춘 골프장이다. 18홀 코스 중에 14개의 호수와 77개의 벙커가 포진해 있으며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도 심해 거리보다 정확성을 많이 요구한다. 초보자들에게는 부담스럽지만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골퍼들에게는 재미있는 코스라는 평을 받는다.


최근 개장한 탓에 페어웨이에 심어진 나무 등 조경이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식사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커우 공항에서 20분, 시내에서는 40여 분 떨어져 있다. 

 

 

지루하지 않은 27홀 코스  월량만 


월량만CC는 골프코스 전문 설계사인 미국의 USGA가 국제표준으로 설계한 곳으로 27홀 108타로 구성돼 있다. 하이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골퍼들이 즐겨 찾는 곳답게 이 곳 캐디들은 친절하고 의사소통도 크게 답답하지 않다. 거리나 방향 등의 기본적인 내용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 클럽 선택이나 코스 공략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코스 설계  동산

 


ⓒ 트래비

 

동산 골프클럽은 11월로 개장 9주년이 되는 하이난에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장 중 하나다. 예전에 만들어진 골프장이라 현대식의 으리으리한 클럽 하우스를 기대하기는 무리지만 그린과 페어웨이 관리는 상당히 잘 돼 있다. 초창기에 심은 나무도 잘 자라 이제 막 문을 연 골프장의 삭막함 없이 편안한 라운딩이 가능하다. 코스 설계도 한국 골퍼들이 좋아할 요소를 갖췄다. 하이커우의 골프장 코스가 대부분 평지에서 플레이를 하듯 평탄하게 조성돼 있는 반면 동산은 나름대로 높낮이도 있고 페어웨이의 굴곡도 그린 공략의 재미를 더한다. 

 


하이커우 신생 명문  서해안

 


ⓒ 트래비

 

하이커우 중심부에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입지를 자랑하는 서해안 골프장은 지난 해 9월 개장 이후 미시오월화를 맹추격하고 있는 신생 골프장이다. 골프장(18홀, 7,267야드) 안에는 별장식 빌라도 건설 중이며 일부는 이미 판매를 시작한 곳도 있다. 클럽 하우스도 현대식으로 수준급 시설을 갖췄고 발 마사지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클럽 하우스에서 제대로 식사를 하려면 1인당 50달러 정도를 예상해야 한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최상의 상태를 자랑한다.

 

 

하이커우 최고의 골프장  미시오월화  


하이난에서 가장 그린피가 비싼 골프장 중 하나다. 골프 스타 콜린 몽고메리가 설계한 18홀 국제표준 코스(파72, 7,252야드)로 서해안 골프장과 인접해 있다. 홍콩 미시그룹에서 운영하는 이 골프장은 입구에서부터 어마어마한 위용으로 골퍼들을 맞이한다.


백악관을 닮은 클럽 하우스는 3층부터 호텔로 이용이 되는데 92개 객실은 자쿠지 시설을 갖추는 등 5성급 호텔 객실로도 손색이 없다. 92개의 벙커가 자리한 코스의 백미는 파 4홀인 9번과 18홀.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백악관 모양의 클럽 하우스를 향해 전반과 후반 라운딩의 마지막 티 샷을 날리는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9홀에는 야간조명시설도 갖춰져 있다.       


고급 호텔과 골프장 갖춘 보아관광지구


하이커우 공항에서 1시간30분 정도 떨어진 보아관광지구도 최고급 골프장과 호텔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보아에는 BFA 국제 컨벤션 센터 골프클럽과 향촌 골프클럽 등 두 곳의 골프장이 나란히 위치해 있는데 두 곳 모두 뛰어난 조망과 18홀 72타의 수준급 코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호주 출신의 그레헴 마쉬가 설계한 BFA GC는 코스 곳곳에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인공호수를 조성해 그린 공략의 재미를 더한다.


BFA에서 라운딩을 즐기려면 보아오의 소피텔을 숙소로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소피텔 호텔은 보아오 아시아 포럼의 영구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는 프랑스풍 최고급 리조트. 소피텔과 BFA는 모두 중국의 코스코 개발(Cosco Development) 그룹이 소유하고 있으며 호텔과 골프장이 붙어 있어 이동시간 낭비 없이 라운딩에 전념할 수 있다. 소피텔과 BFA, 향촌GC, 금해안 온천 호텔 등 4곳은 최근 공동으로 한글 홈페이지(www.goboao.com)를 개설하고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중구 무교로 16, 5층 (주)여행신문
  • 대표전화 : 02-757-8980
  • 팩스 : 02-757-89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홍렬
  • 법인명 : (주)여행신문
  • 제호 : 트래비 매거진
  • 등록번호 : 서울 라 00311(2009-10-13)
  • 발행일 : 2005-05-30
  • 발행인 : 한정훈
  • 편집인 : 김기남
  • 트래비 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트래비 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ktt@traveltime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