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필기감을 자랑하는 ‘갤럭시 탭’이 S8 시리즈로 돌아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울트라’ 총 3가지 모델로 S8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전작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메모리를 제공한다. S8과 S8+는 최대 12GB RAM, S8 울트라는 최대 16GB RAM까지 지원한다. 세 모델 모두 SD 카드를 별도 구매하면 1TB까지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One UI Tab 4’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와 연동도 가능하다. S펜은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해 반응 속도가 빨라졌다. 덕분에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필기감을 느낄 수 있다.
최대 3개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화면 분할도 가능해졌다. 사용자 취향에 맞춰 창의 크기나 레이아웃, 분할 화면 순서까지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부품을 S8 시리즈에 처음 적용하기도 했다. 외관은 단단한 소재인 ‘아머 알루미늄(Armor Aluminum)’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전작보다 긁힘에 강하고, 휨도 덜 하다. 울트라는 그래파이트 색상, S8과 S8+는 그래파이트, 실버, 핑크 골드 3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은 갤럭시 탭 S8 80만원대, 갤럭시 탭 S8+ 100만원대, 갤럭시 탭 S8 울트라 130만원대부터.
정리 김다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