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보약이다. 보약 소식이다. 가구 브랜드 일룸에서 ‘바젤’ 호텔 침실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호텔 스타일의 침대와 아트월 패널, 화이트 무드의 서랍장, 화장대, 사이드 협탁으로 구성됐다.
바젤 침대의 사이즈는 싱글, 퀸, 킹, 슈퍼킹으로 분류했다. 침대 패널에 설치된 조명은 좌우 각도뿐만 아니라 단계별 조도 조절도 할 수 있어 무드등부터 독서등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침대 헤드보드 후면에도 바 형태의 무드등을 설치했다. 후면의 무드등은 패널 선반부에 위치한 스위치로 작동되며 3단계 밝기 조절과 취침 예약이 가능하다. 후면 선반에는 디퓨저나 액자와 같은 소품을 올려 둘 수 있다.
침대 시리즈에는 트윈형 모션베드가 포함됐다. 한 침대에서 각자의 잠자리에 맞는 침대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모션베드 옵션에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무중력 자세’, 다리 붓기를 풀어 주는 ‘하체 올림 자세’, 코골이,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상체 올림 자세’를 설정할 수도 있다. 바젤 아트월 패널은 화이트 색상의 미니멀 디자인으로 만들었으며 소품 보관이 가능한 ‘선반형’, 그리고 사이드 협탁과 연출 가능한 ‘일반형’으로 출시됐다. 패널 전면에는 3단계 밝기 조절과 좌우 각도 조절이 되는 핀조명이 달려 있다. 터치 형식으로 작동하며 취침 예약 기능도 된다. 패널 하부에는 멀티탭, USB 충전부가 각각 2개씩 설치돼 있으며 패널 후면에는 침대와 통일감을 주는 바 형태의 무드등이 있다. 가격은 침대는 62만원대, 침대 패널은 29만원대, 3단 서랍장은 34만원대부터. 밤을 책임지는 보약 한 첩 치곤 합리적인 가격 아닌가.
정리 홍은혜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