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공작새의 날개란 말이죠,
암컷을 사로잡는 필살기입니다.
청록색 깃털이 부채처럼 펼쳐지면
모두가 홀린 듯 빠져들죠.
햇살이 백화점 천장에
빗금을 남기는 오후,
벽화 속 공작과 마주했습니다.
그의 날개보다도 강렬한
프랑스 파리의 유혹이 시작된 거죠.
글·사진 곽서희 기자
수컷 공작새의 날개란 말이죠,
암컷을 사로잡는 필살기입니다.
청록색 깃털이 부채처럼 펼쳐지면
모두가 홀린 듯 빠져들죠.
햇살이 백화점 천장에
빗금을 남기는 오후,
벽화 속 공작과 마주했습니다.
그의 날개보다도 강렬한
프랑스 파리의 유혹이 시작된 거죠.
글·사진 곽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