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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켄토션으로 즐기는 다양한 칵테일의 세계

Hard to Spell, Easy to Enjoy

  • Editor. 트래비
  • 입력 2022.07.26 16:00
  • 수정 2022.07.26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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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이성수 프로가 추천하는 오켄토션 위스키의 매력에 대하여. 

3번의 증류로 더 부드러운 로우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식을 줄 모르는 골프 열풍 속에서 최근 유난히 반짝이는 ‘싱글몰트 위스키’가 있다. 골프장, 스크린 골프장, 골프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오켄토션 12년’이다.

오켄토션 12년을 그저 ‘일반적인 싱글몰트 위스키’라 소개하기에는 다소 아쉽다. 싱글몰트 위스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회 증류 방식을 너머, 로우랜드 전통의 3회 증류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오켄토션의 위스키는 ‘들판의 모서리’라는 의미를 가진 스코틀랜드 로우랜드 지역을 대표하는 증류소에서 만들어진다. 3회의 증류는 오켄토션을 부드럽고 섬세하게 만든다.

오켄토션 12년의 경우 니트(Neat)로 마시면 꿀, 견과, 말린 과일의 향, 부드러운 캐러멜 풍미와 피트의 흔적이 느껴지는 미디엄 보디를 거쳐 오랜 여운의 피니시가 감돈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칵테일로 즐겨도 무방하다. 이를테면 하이볼 같은. 어느 것과도 잘 섞여 들지만, 특유의 향을 잃지 않아 풍미가 좋다.

특히 오켄토션 하이볼은 여름철 라운딩으로 달아오른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 주기에 적격이다. 오켄토션 하이볼은 사실 어찌 만들어도 맛있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지만, ‘조금 더’ 맛있게 만드는 제조법을 소개한다.

▶Auchentoshan Highball Recipe
오켄토션 하이볼 레시피

 
1 잘 칠링(Chilling)된 하이볼 글라스에 각얼음을 5개 넣는다.
2 오켄토션 12년 30ml를 넣어 준다.
3 12~13회 정도 바스푼으로 잘 저어 준다.
4 탄산수를 얼음에 닿지 않게 글라스 8부까지 부어 준다.
5 스푼으로 2회 살살 저어 준다(많이 저을 경우, 탄산감이 사라질 수 있다).
6 생강 팅쳐 스프레이(Ginger Tincture Spray)를 3~5회 뿌려 준 뒤 마무리한다.


 

▶Mini Interview
KPGA 이성수 프로골퍼

첼시스 하이볼 바텐더 윤성수와 프로 골퍼 이성수
첼시스 하이볼 바텐더 윤성수와 프로 골퍼 이성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핑골프’와 ‘에코골프’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KPGA 이성수 프로입니다.


-혹시 이성수 프로만의 오켄토션을 즐기는 방법은?
워낙 무더운 요즘 같은 때는 역시 시원한 하이볼을 가장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라운딩을 하며 코스에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그때 느끼는 갈증과 피로가 단 한 번의 목넘김으로 완벽하게 해소되는 기분이랄까요(웃음).


-이성수 프로가 생각하는 오켄토션의 장점은?
일단 ‘3번 증류’되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워 입문용으로 아주 훌륭한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향이 워낙 좋아서 니트로 마실 때도 좋지만, 하이볼로 만들어 마셔도 향이 잘 느껴져 매력적입니다.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오켄토션을 찾게 됩니다.


-혹시 오켄토션으로 제조한 특별한 하이볼을 함께 마시고 싶은 사람은?
선인장 스튜디오의 ‘선민수 사진작가’님이 생각나네요. 당장 다음 주 일요일에 함께 골프 약속이 잡혀 있는데, 낮에 시작인 라운딩이라 몹시 더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운동 후 오켄토션 하이볼로 시원하게 갈증을 날리고 싶습니다.  
 

취재협조 첼시스 하이볼 가로수길점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5길 47 1층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빔산토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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