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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대세, 11월 출국자 코로나 이후 최다

11월 104만1,431명 출국, 전년대비 604.1%↑
늘어나는 국제선 덕 당분간 성장세 이어질 것
외국인 입국자도 387.4% 증가한 45만9,906명

  • Editor. 손고은 기자
  • 입력 2023.01.03 11:15
  • 수정 2023.01.03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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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내국인 출구자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사진은 인천공항제2여객터미널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내국인 출구자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사진은 인천공항제2여객터미널

해외여행이 다시 일상의 한 부분이 됐다. 방송과 SNS에서 다양한 여행지가 소개되고, 가까운 주변에서도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수치로도 입증됐다.

한국관광공사의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104만1,431명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04.1% 증가했는데, 이는 2022년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월과 비교해도 34.6% 늘어났다. 또 내국인 출국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 여파가 본격화한 2020년 3월(14만3,366명) 이후 처음이다. 출입국 규제 완화에 일본 자유 여행이 재개된 효과가 더해지며 나타난 결과다. 앞으로 일본 노선을 비롯한 국제선 공급석은 더 늘어날 예정이라 내국인 출국자수의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외국인 입국자수도 작년 동월 대비 387.4% 증가한 45만9,906명을 기록했다. 출입국 규제를 완화한 홍콩(1만4,721명, +1만2,270.6%), 타이완(1만7,914명, +4,677.1%)과 무비자 입국 시행 및 항공편 증가 효과를 입은 일본(6만2,422명, +3,746.1%)의 증가율이 가팔랐다. 또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된 베트남(2만7,313명, +1,181.1%)과 필리핀(2만3,963명, +114.2%)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한편, 작년 11월 전체 출입국자수는 150만1,337명(+519.7%)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의 42.3% 수준이다.


글 손고은 기자, 에디터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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