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입국 규제 강화된 태국, 미접종자는 어쩌나

백신 2차 이상 접종 의무화
항공·호텔 취소료 보장될까

  • Editor. 이은지 기자
  • 입력 2023.01.09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 정부가 입국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여행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사진은 태국 코사무이 / 이은지 기자
태국 정부가 입국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여행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사진은 태국 코사무이 / 이은지 기자

태국 여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태국 정부가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한 것. 태국 여행을 앞둔 이들은 혼란에 빠졌다.

방콕 포스트 등 태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2회 이상 접종확인서를 의무화한다. 귀국시 코로나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국가에서 오는 여행자의 경우 코로나 치료비 보장 보험도 가입해야 한다. 지난 1월5일 중국 개방을 앞두고 태국 정부 주요 부처가 모여 입국 절차를 논의했는데, 아직 태국대사관이나 태국관광청 등의 공식적인 결과 발표는 없는 상태라고. 따라서 입국 절차 강화 여부와 시행 시기 등은 안갯속이다.

태국 여행을 계획한 미접종자들이 항공 및 호텔 취소 수수료를 보장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진은 태국 방콕 / 김진
태국 여행을 계획한 미접종자들이 항공 및 호텔 취소 수수료를 보장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진은 태국 방콕 / 김진

태국 여행을 앞둔 미접종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태국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입국시 백신 접종 증명서 혹은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폐지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했거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 등이 태국 여행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한 태국 여행 커뮤니티에서는 “만약 입국시 백신 접종 의무를 부활시키면, 휴가 계획은 물론 항공·호텔 취소 수수료는 어찌해야 하냐”는 하소연이 잇따르기도 했다.


글 이은지 기자  에디터 곽서희 기자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