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코트야드 홍콩’ 실속파 여행자를 위한 호텔

  • Editor. 이성균, 김민형
  • 입력 2023.04.10 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홍콩 로비 ⓒ김민형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홍콩 로비 ⓒ김민형

홍콩 호텔은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한다. 특히, 센트럴역과 홍콩역 주변으로 포진한 5성급 호텔들은 가장 저렴한 평일에도 1박 5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다행히 대안은 있다. 센트럴과 셩완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글로벌 브랜드, 쾌적한 시설과 환경, 적당한 가격 등을 고려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바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홍콩(Courtyard by Marriott Hong Kong)’이다. 

코트야드 홍콩 하버 뷰 객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코트야드 홍콩 하버 뷰 객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코트야드 홍콩 스위트 객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코트야드 홍콩 스위트 객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사이잉푼(Sai Ying Pun) 지역에 있는 코트야드 홍콩은 워터 스트리트역(트램)에서 도보 1분, 사이잉푼역(MTR)과 6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트램과 버스, MTR 등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이 꽤 좋다. 셩완, 센트럴, 센트럴 페리터미널도 10~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센트럴 페리터미널이 가까운 덕분에 침사추이, 몽콕, 삼수이포 등이 있는 구룡, 라마섬과 펭차우, 청차우 등 홍콩섬 외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코트야드 홍콩 하버 뷰 객실 ⓒ김민형
코트야드 홍콩 하버 뷰 객실 ⓒ김민형

게다가 호텔 시설도 부족함이 없다. 코트야드 브랜드답게 내실을 챙겼다. 깔끔한 객실과 로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뷔페 레스토랑, 카페, 피트니스 센터 등 편안한 휴식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고루 갖췄다. 

 코트야드 홍콩 로비 ⓒ이성균 기자
 코트야드 홍콩 로비 ⓒ이성균 기자

객실 뷰는 도심과 항구가 있는데, 바다를 좋아한다면 항구 뷰를 강력하게 권한다. 스톤커터 대교(Stonecutters Bridge)와 함께 남중국해가 어떠한 장애물 없이 광활하게 펼쳐지니 말이다. 푹 자고 한없이 파란 풍경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홍콩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질 것이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성균 기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성균 기자

또 조식도 빠트리지 말고 챙기길. 알뜰살뜰 있어야 할 건 다 갖췄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라이브 누들 스테이션과 딤섬은 꼭 맛봐야 한다. 홍콩에 왔으니 다양한 면과 딤섬을 시도 때도 없이 만나겠지만, 호텔에서 즐기는 건 또 다른 맛이다. 

조식 뷔페 중 누들 스테이션 ⓒ이성균 기자
조식 뷔페 중 누들 스테이션 ⓒ이성균 기자

개운한 국물과 에그누들(또는 쌀국수), 피시볼, 미트볼, 숙주, 청경채 등 취향대로 재료를 넣어 자신만의 면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여행을 위한 든든한 한 끼가 돼 준다.

아침 식사로 딤섬과 면 요리는 꼭 맛보자 ⓒ이성균 기자
아침 식사로 딤섬과 면 요리는 꼭 맛보자 ⓒ이성균 기자

 

글·사진 김민형 트래비 객원기자, 이성균 기자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