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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세기 현대미술 거장의 기록

  • Editor. 곽서희 기자
  • 입력 2023.05.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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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ime to Party!
뮤지컬 <맘마미아>

시놉시스 설명조차 필요 없는 클래식 오브 클래식. 뮤지컬 <맘마미아>가 돌아왔다.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19주년을 맞이한 이번 공연에서는 팝 그룹 아바(ABBA)의 22개 히트곡이 감각적인 무대와 함께 펼쳐진다. 최정원, 홍지민, 장현성, 이현우, 송일국 등 탄탄한 캐스팅도 기대할 만한 포인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6월25일까지, 화~금요일 19:30, 토~일요일 14:00/ 19:00(월요일 공연 없음)

내 나이가 어때서
연극 <장수상회>

일단 믿고 보는 캐스팅이다. 이순재, 신구, 박정자, 김성녀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원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사랑 앞에선 나이를 불문하고 소년, 소녀가 된다고 했던가.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미소를 자아낸다. 참, 올해를 마지막으로 연극 <장수상회>는 막을 내린다. 그들의 라스트 댄스를 보고 싶다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5월21일, 화·목·금요일 19:30, 수요일 15:00, 토요일 14:00/ 17:30, 일요일 14:00(월요일 공연 없음)

20세기 현대미술 거장의 기록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20세기 미국 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 에드워드 호퍼. 그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과 아카이브 270여 점이 공개된다.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 최신 다큐멘터리의 풀 버전도 상영된다고. 고독한 도시의 일상에서 자연으로의 회귀를 거듭하며 작품의 지평을 넓혀 간 에드워드 호퍼. 그의 작품을 통해 오늘날 현대인의 잔상을 바라본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8월20일까지, 화~금요일 10:00~19:00, 토~일요일 10:00~18:00(월요일 휴관)

평범하고 따뜻한 순간
가장 내 곁의 빛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이와 엄마, 어두운 저녁의 카페 불빛, 주택 골목길…. 일러스트레이트 반지수 작가의 작품에는 일상 속 아름다운 순간들이 잔잔하게 흐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디지털 일러스트 24점과 애니메이션 작품 9점이 공개된다. 익숙해서 담백하고, 평범해서 따뜻하다. 가장 위로가 되는 풍경은 가장 화려한 풍경이 아니다. 가장 일상적인 풍경, 그러니까 ‘가장 내 곁의 빛들’이다.

후지필름 에비뉴엘점│5월31일까지, 매일 10:30~20:00

 

정리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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