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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영국 내셔널 갤러리가 온다

  • Editor. 곽서희 기자
  • 입력 2023.05.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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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왕비의 비하인드 스토리
<식스> 더 뮤지컬

역사상 가장 할 말 많고 사연 많은, 500년 전 튜더 왕가의 여섯 왕비들. 헨리 8세와 가장 긴 결혼 생활을 유지한 아라곤부터 사망 후 유일하게 왕비의 장례식이 치러졌던 시모어까지, 그들의 역사적 스토리를 재기발랄하게 재해석했다. 10곡의 넘버로 꾸며진 콘서트 같은 무대가 매력 포인트. 
 

악마가 말하는 인간의 삶
연극 <스크루테이프>

악마 웜우드의 임무는 자신이 맡은 인간을 신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웜우드의 삼촌이자 선배인 스크루테이프들은 웜우드를 통해 인간이 신에게서 구원 받을 수 없도록 인간의 영혼을 잠식시키려 하지만, 그들의 계획은 자꾸만 틀어지는데…. 무대 위 세 명의 스크루테이프들이 말해 주는 인간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영국 내셔널 갤러리가 온다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국내 최초의 영국 내셔널 갤러리 소장품 전시. 이것만으로도 관람 가치가 충분하다.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 전시로, 내셔널 갤러리의 52점 그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 보기 힘들었던 르네상스 시대 회화부터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인상주의 회화까지. 미술의 주체가 신으로부터 사람과 우리 일상으로 향하는 모습을 조명했다. 

오직 미(美)만이 남은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나의 눈은 태어날 때부터 추한 것을 지우도록 되어 있다.’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가 남긴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빨강보다 더한 빨강. 파랑을 넘어선 파랑. 화려한 빛과 색으로 기쁨과 환희를 노래하는 그의 작품은 미(美)로 가득하다. 그의 대표작 <전기 요정>를 포함해 원화 13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정리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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