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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불금에 세워 보는 여행 계획

  • Editor. 곽서희 기자
  • 입력 2023.05.26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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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에 세워 보는 여행 계획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매주 금요일, 주말을 기대하게 만드는 여행 뉴스레터 ‘주말랭이’. 그동안 주말랭이 구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국내 핫플레이스들을 한 권의 책에 엄선해 담았다.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을 때, 리프레시가 간절할 때 등등 기분별, 취향별 추천 여행지가 쏟아진다. 이제 불금에 해 볼 고민은 오직 하나. 이번 주말엔 어디로 떠나 볼까. 

예습 없는 여행의 즐거움
일단 떠나라

촘촘한 스케줄도, 철저한 준비도 없었다. 첫 번째 목적지만 정한 채 항공권부터 끊었다. 그렇게 60세 인생 처음으로 5개월 반 동안 18개국 48개 도시를 마음 가는 대로 여행했다. 걸음마다 예습 없는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뒤따랐다. 저자는 말한다. 가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다면 걱정일랑 접어 두고 일단 떠나라고. 그가 전해 주는 여행 팁들에 불쑥, 용기가 솟는다. 

펜촉에서 태어난 세상
오늘도 그리러 갑니다

시민기자인 저자가 <오마이뉴스>에 1년 넘게 연재한 칼럼 중 55편을 추려 엮은 에세이. 을지로의 조형물부터 수성동 계곡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그의 펜촉에서 다시 태어난다. 단 한 장의 그림에 여행과 세상이 담긴다. 과연 진정한 어반스케치란, 좋은 어반스케치란 뭘까. 그의 책에 답이 있다.

별 보러 갈래
그 해, 몽골

워커홀릭이었던 저자는 회사에 휴가를 내고 훌쩍 몽골로 떠났다. 오로지 별을 보기 위해서. 처음은 고비사막으로, 두 번째는 홉스골로. 사막과 초원, 별과 은하수로 가득한 밤하늘에 그간의 걱정과 고민거리들을 날려 보내고, 바다 같은 호숫가를 따라 말을 타며 공해 없는 대자연을 누렸다. 한 장 한 장 책을 넘길 때마다 몽골에서의 평온과 행복이 묻어난다.


정리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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