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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더위를 씻어 줄 오싹함

  • Editor. 송요셉 기자
  • 입력 2023.06.28 07:20
  • 수정 2023.06.2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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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로서의 운명, 인간이고픈 열망
뮤지컬 <모차르트!>

신동이라 불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그의 누이 난넬 모차르트는 아버지의 주도하에 유럽 전역을 돌며 상류층 귀족 앞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그러나 성인이 된 볼프강은 계급사회를 견디지 못하고, 매번 갈등을 일으키다 잘츠부르크를 떠나 꿈에 그리던 음악 여행길에 오르게 되는데….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의 삶은 어떻게 끝맺어질까?

세종대극장│8월22일까지, 화·목요일 19:30, 수·금·토요일 14:30/ 19:30, 일요일 15:00(월요일 공연 없음)

더위를 씻어 줄 오싹함
연극 <02시22분>

제니는 매일 밤 같은 시간, 누군가 2층의 아이 침실을 돌아다니는 것 같은 이상한 소음을 듣게 되는데. 남편 샘은 제니가 신경과민이라 생각한다. 결국 사실 확인을 위해 제니는 샘과 그의 친구 로렌, 그녀의 남자친구 벤을 집에 초대하고 그들을 새벽 2시22분까지 깨어 있게 하는데…. 과연 수상한 소음의 정체는 뭘까? 불가사의한 스릴러로 더운 여름, 서늘함을 느껴 보자.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9월22일까지, 화~금요일 19:30, 토~일요일 18:30(월요일 공연 없음)

고양이를 그리는 화가
루이스 웨인展

부업으로 삽화를 그리던 영국의 미술 교사 루이스 웨인. 주로 동물들과 강아지를 그리던 그는 사랑하는 아내를 암으로 떠나보내기 전, 그녀가 사랑하던 고양이 피터를 그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런던 뉴스 크리스마스 특집호에 그의 고양이 그림이 실려 유명세를 얻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초기작부터 후반기 작품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귀여운 고양이 그림 속에 담긴 작가의 사랑을 느껴 보자.

강동아트센터 아트랑 SPACE1,2│8월31일까지, 화~일요일 10:00~18:00(월요일 휴관)

도시의 또 다른 매력을 창조하다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영국의 다빈치로 불리는 토마스 헤더윅은 도시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매력을 창조한다. 그의 관심 분야는 도시의 모습과 기능을 바꾸는 데 있다. 뉴욕의 리틀 아일랜드부터 우리나라의 노들섬 프로젝트까지, 대도시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디자인들은 모두 그의 작품이다. 그가 생각해 낸 지속가능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문화역 서울 284│9월6일까지, 화~목·토~일요일 11:00~19:00, 금요일 11:00~22:00(월요일 휴관)

 

정리 송요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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