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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늦여름 휴가를 보내는 방법

  • Editor. 이성균 기자
  • 입력 2023.08.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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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와 폭염으로 미뤄뒀던 늦은 여름휴가는 캘리포니아에서 보내보는 건 어떨까. 캘리포니아관광청이 추천하는 골프 명소, 테마파크, 와이너리 등을 소개한다. 

사진 올해 US여자오픈이 열린 ‘페블비치 골프코스’ / 캘리포니아관광청
사진 올해 US여자오픈이 열린 ‘페블비치 골프코스’ / 캘리포니아관광청

●페블 비치로 떠나는 골프여행

페블 비치는 많은 골퍼의 버킷리스트다.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자리한 이곳은 세계 100대 골프장(미국 골프 다이제스트 선정)으로, 몬터레이 반도의 절경이 압권인 코스다. 올해 US여자오픈이 진행된 코스기도 하다. 게다가 관광청은 골프 전문 여행사와 협업해 페블 비치에서 라운드하는 골프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최고급 호텔 5박 이상 숙박, 4회 이상의 18홀 라운드 등으로 구성했으며, 여행박사, 한진관광, 인터파크, 투어 링스, 블루 하와이 5개 여행사에서 판매 중이다. 
 

●100주년 기념 디즈니랜드 리조트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을 준비한다면 애너하임을 주목하자.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설립 100주년을 맞아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올해 10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원더러스 저니 (Wondrous Journeys)는 디즈니가 지난 한 세기 동안 제작, 상영한 영화를 트롤리를 타고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어트랙션인 미키와 미니의 런어웨이, 100주년 기념 야간 퍼레이드 및 한정판 굿즈 등도 만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패스를 미리 구매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사진 캘리포니아의 9월은 와인으로 충만한 ‘와인의 달’ 행사가 열린다 / 캘리포니아관광청
사진 캘리포니아의 9월은 와인으로 충만한 ‘와인의 달’ 행사가 열린다 / 캘리포니아관광청

●캘리포니아 와인의 달

캘리포니아에는 해안선을 따라 4,800여 개에 달하는 와이너리가 있다. 그야말로 와인이 흐르는 땅인데, 와인 콘셉트로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는 것도 좋은 여행법이다. 특히, 9월 캘리포니아에서는 “와인의 달” 행사가 열린다. 9월 한 달 동안 주 전역의 와이너리에서 와인 축제, 수확 투어, 포도 밟기 체험, 미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소노마 카운티에서 진행되는 야외 영화 상영회, 산 루이스 오비스포에서 열리는 와인 앤 다인(Wine and Dine) 축제, 나파밸리의 오크빌에서 펼쳐지는 포도 수확 축제가 있다. 여행 일정을 짜려면 캘리포니아 와인 협회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것도 팁이다.

한편, 관광청은 유나이티드항공, 에어프레미아 등의 운항 횟수 증가로 올해 총 41만 9,000여 명의 한국인이 캘리포니아를 여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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