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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 '아크로폴리스' 2만명까지만 오세요

  • Editor. 이성균 기자
  • 입력 2023.08.22 14:00
  • 수정 2023.08.22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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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관광지는 늘 오버투어리즘이란 감기를 달고 산다. 가장 보편적인 예방접종은 방문객 수를 제한하는 것인데. 그리스 정부가 고대 그리스 유적지 아크로폴리스에게 처방을 내렸다.

관광객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9월4일부터 방문객 수를 1일 2만명으로 제한하기로 한것. 대부분의 관광객이 오전에 몰리는 점을 감안해 오전 9시까지는 3,000명, 10시부터 11시까지는 2,000명만 출입이 가능해진다. 나머지 시간에도 각각 인원수 제한이 설정될 거라고.

올해는 시범 운영으로 진행되고, 내년 4월부터는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앞으로 그리스 여행시 유의사항 하나. 아크로폴리스는 되도록 오후 일정으로 빼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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