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년은 빨간 날이 얼마나 될까. 2024년 공휴일은 주5일제 기준 총 119일로 올해보다 2일 늘어났다. 주 3일 이상 연휴는 총 5번. 신정(12월30, 31일 포함)과 설날, 3·1절, 어린이날, 추석이다.
그중 3일 연휴는 신정과 3·1절, 어린이날로 단 세 번에 불과하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현충일과 광복절, 개천절에 금요일 연차를 활용하면 3일 휴가가 가능하다.
추석 연휴는 9월16~18일로 주말인 14~15일을 포함해 5일을 쉴 수 있다. 여기에 19~20일에 연차를 사용하고, 주말까지 합치면 최장 9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셈. 사실상 추석을 제외하고는 장기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긴 연휴는 없으니 가까운 곳으로 조금씩, 자주 떠날 계획을 세우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