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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

  • Editor. 곽서희 기자
  • 입력 2023.12.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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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
뮤지컬 <일 테노레>

일제강점기 경성. 항일운동 모임인 ‘문학회’ 멤버들은 점점 심해지는 총독부의 검열을 피할 방법을 찾다 뜻하지 않게 이탈리아 오페라 공연을 계획하게 된다. 조선 최초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 그리고 그와 함께 오페라 공연을 준비하는 독립운동가 ‘서진연’과 ‘이수한’. 과연 그들의 오페라는 무사히 공연될 수 있을 것인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2월25일까지, 화~금요일 19:30, 토~일요일 14:00/ 19:00(월요일 공연 없음)

진실은 무엇인가
연극 〈엘리펀트 송〉

캐나다 브로크빌의 한 병원에서 의사 ‘로렌스’가 돌연 사라졌다. 유일한 단서는 그가 마지막으로 만난 환자 ‘마이클’의 증언뿐. 병원장 ‘그린버그’는 행방의 단서를 찾기 위해 마이클을 찾아오지만 마이클은 알 수 없는 코끼리 얘기만 늘어놓는다. 그들의 대화 속 가려진 진실은 대체 무엇일까. 쟁쟁한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기대되는 작품.
예스24스테이지 3관│2월25일까지, 화·목·금요일 20:00, 수요일 17:00/ 20:00, 토~일요일 14:00/ 17:00(월요일 공연 없음)

찬란한 고대 문명의 귀환
폼페이 유물전

영원한 번영이 이어질 것만 같던 고대 로마의 폼페이. 베수비오 산은 무섭게 불을 뿜었고, 순식간에 도시를 삼켰다. 그리고 2024년, 찬란한 문명의 정수를 담은 폼페이 유물 127점이 대한민국을 찾는다. 그리스 로마 양식의 조각상과 프레스코 벽화, 폼페이 시민들의 손길이 남아 있는 장신구와 도자기까지, 2,000년 전 역사가 눈앞에 펼쳐진다.
더현대 서울 6층 ALT.1│1월13일~3월10일까지, 월~목요일 10:30~20:00, 금~일요일 10:30~20:30

파리를 향한 찬사
미셸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파리의, 파리를 위한, 파리에 의한 파리지앵의 정수를 담은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 그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오리지널 작품을 통해 그가 겪은 파리의 아름다웠던 시절이 낭만적으로 그려진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따뜻한 작품들은 물론, 그의 가장 최신작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3월31일까지, 화~일요일 10:00~19:00(월요일 휴관)

 

정리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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