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의 여행지가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는 요즘, 오히려 일일 입장객 수를 늘리는 곳이 나타났다. 바로 페루의 마추픽추다.
지금까지 페루 당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마추픽추를 보호하기 위해 하루 입장객 수를 3,800명으로 제한했다. 그러나 펜데믹 이후 페루 관광 산업은 위기를 맞았고, 이를 부활시키기 위해 입장객 수를 늘리기로 결정한 것.
2024년 1월1일부터 4,500명까지, 관광객이 몰리는 특정 날짜에는 최대 5,6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