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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쿠알라룸푸르’ 여행의 목적이 되는 호텔

  • Editor. 이성균 기자
  • 입력 2023.12.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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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는 호캉스 목적지로 제격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 정점에는 ‘W 쿠알라룸푸르’가 있다.

쿠알라룸푸르 중심지에 자리한 ‘W 쿠알라룸푸르’

●KL 럭셔리의 정점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줄여서 KL)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트렌드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를 축으로 고층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수많은 명품 브랜드와 5성급 호텔들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게다가 KL이 여행지로서 매력적인 이유는 저렴한 물가다. 다른 아시아 도시와 직접 비교해도 럭셔리 호텔 숙박 비용이 꽤 합리적이다. KL 여행의 핵심이 호텔이 되는 이유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최상위 브랜드도 예외는 아니다. 그리고 그 정점에는 ‘W 쿠알라룸푸르’가 있다. 관광지 접근성, 럭셔리, 힙한 감성, 맛있는 조식과 레스토랑 등 호텔을 선택하는 많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KL 방문의 목적이 될 만한 호텔이다. 

파티룸이 필요하면 W 인사이더에게 요청하자. 다양한 소품을 준비해 준다
파티룸이 필요하면 W 인사이더에게 요청하자. 다양한 소품을 준비해 준다

우선 입구부터 로비, 객실, 레스토랑, 수영장까지 모든 공간에서 젊은 감각이 느껴진다. 로비는 파티처럼 블링블링한 분위기로 꾸몄으며, 객실은 핫핑크와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미니 바, 책상 등 객실을 구성하는 아이템도 신경 쓴 태가 난다. 

트윈 객실
트윈 객실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매력적인 여행 사진이 완성된다. 여기서 그치면 그저 화려한 호텔일 뿐인데 호텔의 기본도 잊지 않았다. 하루를 포근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침대와 욕실 등의 퀄리티도 양보하지 않았다. 객실 내 어느 한 군데도 미운 구석이 없다. 

F&B도 야무지다. 올데이 레스토랑 ‘Flock’은 아침 식사부터 특별하다. 호텔 시그니처 계란 요리(5가지)와 음료를 포함해 뷔페 스타일로 차려지는데, 홈메이드 카야잼을 활용한 토스트와 반숙 계란, 테 타릭(Teh Tarik, 달콤한 밀크티), 현지인들이 아침 식사로 많이 먹는 나시 르막(Nasi Lemak, 말레이시아식 백반) 등 KL 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아침 식사, 나시 르막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아침 식사, 나시 르막
5가지 계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5가지 계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홍콩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칸토니즈 퀴진을 선보이는 YEN과 가벼운 식사와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는 WOOBAR도 있다.

YEN의 딤섬. 홍콩 부럽지 않은 맛이다
YEN의 딤섬. 홍콩 부럽지 않은 맛이다

누려야 할 공간은 더 남았다. 수영장과 바가 함께 있는 ‘웻 덱(WET Deck)’도 W의 명물이다.  투숙객이라면 밤낮 가릴 것 없이 오면 되고, 투숙하지 않더라도 저녁에는 한 번쯤 꼭 경험하자. 

저녁의 웻 덱 
저녁의 웻 덱 

클럽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흥이 절로 나고, KL의 MZ와 화려한 옷차림을 뽐내는 여행자들이 가득하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야경은 덤이다.

웻 덱 
웻 덱 

마지막으로 W KL의 매력 포인트는 ‘W 인사이더’다. 여행자와 로컬을 잇는 직원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호텔과 KL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W 인사이더를 불러보자.

칸토니즈 레스토랑 YEN
칸토니즈 레스토랑 YEN

글·사진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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