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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 문화관광 e-Library

  • Editor. 이성균 기자
  • 입력 2023.12.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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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 경제 및 사회, 문화 분야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는 문화관광뿐 아니라 아세안 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게시하고 있다.

 

‘진짜’ 아세안 

좋은 여행은 준비부터 달라야 한다. 먼저 목적지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 새로운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줄 수 있는 채널을 발굴해야 한다. 수많은 미디어와 SNS에서 쏟아지는 단편적인 지식 속에서 ‘진짜’를 가려내야 하는 과정이다. 다행인 건 한국인의 인기 여행지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은 믿을 만한 곳이 있다. 에디터도 즐겨찾기 해놓을 정도로.

‘아세안 트래블(ASEAN Travel)’.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아세안 국가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박물관이자 라이브러리다. 각 국가의 대사관, 문화관광국 & 관광청, 전문가가 추천, 검증한 콘텐츠(영상·사진·기사 등)로만 채워져 있다. 최근에는 웹사이트 용량을 늘려 한-아세안센터가 수년간 제작한 문화관광 발간물과 영상 등도 빠짐없이 챙겼다. 또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영어 서비스도 시작했다.

아세안 트래블 활용법

웹사이트는 크게 ‘Inside ASEAN’, ‘ASEAN Gallery’, ‘e-Library’ 세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Inside ASEAN 메뉴에서 국가를 선택하면, 해당 국가의 역사와 축제, 음식, 관광지, 특집기사, 홍보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별다른 수고 없이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게끔 구성해 놓은 게 특징이다. 

ASEAN Gallery는 사진(Photo)과 영상(Video)으로 분류했다. 사진에서는 건축, 관광지뿐 아니라 한-아세안센터에서 진행한 다채로운 콘셉트(쌀 디저트·공예·패브릭 등)의 전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아세안 위크, 세미나, 건축 여행, 관광홍보, 브이로그 등 아세안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참, 국가별 사진과 영상을 쉽게 찾도록 아이콘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아세안의 역사와 건축, 공예, 여행 & 관광지, 식문화, 관광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기사(Articles)와 발간물(e-Publication)을 감상할 수 있는 e-Library다. 아세안의 과거와 오늘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고, 매달 새로운 여행기와 테마의 기사도 실린다. 색다른 시각에서 아세안을 마주하고, 새로운 영감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특히, 56번째 아세안 데이(ASEAN Day)에 제작된 ‘아세안 왕국 특집 기사(루손·참파·수코타이·샤일렌드라·랑카수카·믈라카·란상·쀼)’처럼 쉽게 접할 수 없는 주제의 이야기도 여럿 있다.

즉, 아세안 트래블은 아세안 국가의 관광 자원, 문화,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게다가 1~3월은 아세안을 여행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아세안 트래블과 함께 근사한 새해 첫 여행을 기획해 보자.  
 

에디터 이성균 기자 자료제공 한-아세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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