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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넘으면 3만원 할인, 정부 숙박쿠폰 20만장 배포

기획재정부, 설 연휴 민생안정대책 발표
국내여행 활성화 위해 여행가는 달 확대
설 연휴 기간 통행료 무료 및 여행상품 할인

  • Editor. 김다미 기자
  • 입력 2024.01.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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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설 연휴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설 연휴에 통행료 면제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쿠폰을 배포하고 방한관광객 대상 할인‧편의 제공에 나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재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의 설 연휴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설 연휴에 통행료 면제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쿠폰을 배포하고 방한관광객 대상 할인‧편의 제공에 나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재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의 설 연휴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설 연휴에 통행료 면제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쿠폰 배포 및 방한관광객 대상 할인‧편의 제공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월16일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설 연휴 기간인 2월9~12일까지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SRT를 이용해 역귀성 하는 승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교통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올해는 ‘여행가는 달’을 연 2회(2, 6월)로 확대 시행한다. 연초부터 국내여행 수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이 추가로 지정됐다. 2월7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국내 숙박쿠폰으로 20만장을 배포한다. 5만원 초과 숙박 예약시 3만원을 할인해 준다. 단, 숙박쿠폰 발행시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경우, 쿠폰 미정산 검토 등 가격 인상 예방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궁·능·유적지 22개소 무료 개방과 문화‧체험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행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지역관광과 결합한 철도여행 상품은 최대 50%(2월 말~), 관광열차 5개 노선도 50%(3월1일~) 할인 해준다. 또 지방공항 도착 항공편과 렌터카 이용시 기존 대비 20~50%까지 저렴하다. 특히 대형 OTA와 연계한 중소여행사의 국내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5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이 가능하다.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월2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즐길 수 있도록 쇼핑지원금을 마련했다. 성수기 항공수요에 맞춰 국제선 운항도 작년 말 대비 약 10% 증편할 예정이다.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방한관광객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위챗페이 이용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K-뷰티 할인 쿠폰 제공 등 민관 공동 프로모션 기간을 2월까지 연장한다.

 

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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