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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가기 좋은 국내 도시 10곳 아시나요?

지역당 2027년까지 최대 4년간 국비 3억원 지원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시, 여수시, 성주군 선정

  • Editor. 송요셉 기자
  • 입력 2024.02.06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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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공주시, 여수시, 성주군을 선정했다 사진은 여수 야경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공주시, 여수시, 성주군을 선정했다 사진은 여수 야경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 총 3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2022~23년 선정된 도시를 포함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곳이 한국의 밤을 빛내고 있다.

전국 41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사업은 서면심사와 발표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으로 2027년까지 연간 국비 3억원(지방비 1:1 분담)을 최대 4년간 지원받는다. 또 문관부와 공사는 홍보마케팅은 물론 야간관광 콘텐츠와 관광 여건 개선 등 단계별로 컨설팅해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제민천 일대에서 인문학, 예술강좌인 ‘제민천 밤학당’과 7080 감성의 음악다방, 라디오 카페 등 레트로 밤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공산성 일대에서는 야간 캠프와 금강철교 위에서 즐기는 ‘금강 별빛만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순신 장군, 유탁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 공연과 ‘밤소리 투어’를 운영해 여수의 밤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성주군은 참외밭 노을과 야경을 보며 달리는 ‘성밖숲 나이트 레이스’, ‘바비큐와 야간 참외 따기 체험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등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 ’별이 빛나는 캠핑‘ 등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대한민국의 야간관광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라며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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