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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피해서 가기 좋은 서울 실내 문화공간 5

공연, 전시 등 실내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 Editor. 송요셉 기자
  • 입력 2024.02.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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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서울에서 즐기기 좋은 문화공간 5곳을 추천했다. 쌀쌀한 겨울 가족들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을 소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외관 / 서울관광재단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외관 / 서울관광재단

●관광지와 인접해 볼거리 가득,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경복궁,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반나절 나들이 코스로 방문하기 좋다. 8개 전시장과 도서관, 식당, 카페까지 갖췄으며, 보물로 지정된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까지 거닐며 사색에 잠기거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있다. 가족들과 관람하기 좋은 ‘백년 여행기’를 비롯해 ‘김구림 전’, ‘올해의 작가상 2023’ 등 전시들이 진행된다. 아트숍에는 전시와 밀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어 관람했던 전시를 추억할 수 있게 해준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주변 건물과 앞마당 분수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 서울관광재단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주변 건물과 앞마당 분수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 서울관광재단

●근대 건축양식의 대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이 자리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은 4개의 전시실과 휴게공간, 아트숍 등을 갖추고 있다. 덕수궁 앞마당 분수와 여러 건물이 어우러진 가운데 덕수궁관이 자리해 있어 가득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미술관 건너편의 중화전에서 사진을 찍으면 미술관과 연못을 배경 삼아 멋들어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어디서 찍어도 사진 명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덕수궁 길을 따라 언덕을 오르면, 수목이 어우러진 야외 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미술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르네상스식 옛 대법원 건물의 전면부와 현대식 건물의 후면부가 조화를 이루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은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분한 자연광이 들어오는 밝은 실내는 서울에서 흔치 않은 사진 촬영 명소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이동기 vs 강상우'전이 전시 중이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이동기 vs 강상우'전이 전시 중이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 동북부 문화의 샘,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서울 동북부 지역에 건립돼 문화의 샘 역할을 하고 있다. 넓은 앞마당과 여유로운 공간은 도심 속 휴식과 문화 충전을 동시에 가능하게 해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좋다. 어린이갤러리는 층고가 17m에 달하는 열린 공간으로 아이들의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과 공공 프로그램, 미술 강의 등이 진행돼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고 있는 ‘이동기 vs 강상우’ 전시가 있다.

광화문광장과 연결된 세종문화회관은 역사 전시부터 현대 전시까지 다양해 온 가족이 찾기 좋다 / 서울관광재단
광화문광장과 연결된 세종문화회관은 역사 전시부터 현대 전시까지 다양해 온 가족이 찾기 좋다 / 서울관광재단

●온 가족에게 사랑받는,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광장과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시부터 최신 전시까지 다양한 문화적 충전이 가능해 온 가족이 찾기 좋다. 2월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버전이 관객을 찾아온다. 지하에는 세종, 충무공 이야기를 상설 전시하고 있다. 거대한 거북선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고, 3면 영상과 움직이는 의자까지 실감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거북선 모형과 한글 배지 만들기, 붓글씨 체험도 진행한다.

 

글 송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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