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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탕강 뷰 항저우 호텔, 쉐라톤 그랜드 항저우 빈장 호텔 

Sheraton Grand Hangzhou Binjiang Hotel

  • Editor. 강화송 기자
  • 입력 2024.02.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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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는 예로부터 물이 풍부해 중국에서도 땅이 기름진 도시로 손꼽힌다. 첸탕강은 항저우의 도심을 휘감고 동중국해로 흘러드는 강인데, 그 길이가 688km에 달한다. 첸탕강에서는 강보다 바다의 수위가 높으면 이따금 강물이 역류하는 ‘조수해일’이 발생한다. 쉽게 말하면 강을 거슬러 오르는 파도가 발생하는 현상인데, 지구의 모든 강물 중 가장 크고 빠른 파도라고 한다. 현지인들은 이런 현상을 ‘귀신파도’라고 부른다. 서호는 첸탕강에서 떠내려온 토사가 쌓여 형성된 호수다. 결론적으로 항저우의 풍족함은 첸탕강이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항저우에서 호텔 선택지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서호 주변에 위치한 호텔, 그리고 첸탕강이 보이는 호텔. 쉐라톤 그랜드 항저우 빈장은 후자다. 첸탕강변 공원까지 도보로 1분, 그야말로 코앞에 위치한다.

‘빈장’은 항저우의 비즈니스 지구다. 대부분 건물이 새것이고 길도 워낙 잘 뚫려 있어서 도심과 다르게 차가 막힐 일이 거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가 잘 통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중국어에 익숙하지 않거나, 항저우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 혹은 비즈니스 출장자에겐 완벽에 가까운 선택일 것이다.

객실은 총 301개, 룸 타입은 프레지덴셜을 포함해 총 8개로 나뉜다. 그중 압권은 클럽 스위트(Club Suite) 타입이다. 침실의 모든 창문이 첸탕강을 향해 뚫려 있다. 첸탕강 너머로는 항저우의 구도심이 자리한다.

 

글·사진 강화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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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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