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1월 출국자 277만명 중 85만명은 일본으로

출국자수 277만866명 기록…2019년 동월 95% 회복
방한 외국인수 100만명 아래로…방한 중국인 존재감↑

  • Editor. 손고은 기자
  • 입력 2024.03.04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관광시장은 1월부터 시작이 좋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65만1,74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277만866명인데 전월(241만5,767명)보다도 약 36만명 많았고, 2019년 1월의 약 95% 수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올해 1월 출국자수는 2019년 1월(291만2,331명), 2018년 1월(286만6,780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규모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방한 외국인수는 88만88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2.8% 증가했지만 100만명을 넘지는 못했다. 방한 외국인수가 지난해 하반기 내내 100만명 이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다. 다만 1월 방한 외국인 시장에서는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1월 방한 중국인수는 약 28만명으로 2019년 1월 대비 71.3% 수준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일본(14만3,000명), 타이완(9만4,000명), 미국(6만2,000명), 필리핀(2만7,000명) 순을 나타냈다. 특히 타이완 시장은 2019년 동월대비 +6.4% 수준으로 상승세가 돋보였다.

한편 1월 내국인 출국자 중 85만7,000명은 일본으로 향했다. 방일 한국인수로는 역대 최고치며 전체 출국자수의 약 31%를 차지하는 규모다.

 

손고은 기자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