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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발리, 니르자라 리조트

  • Editor. 강화송 기자
  • 입력 2024.03.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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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남서부 타바난 지역에 자리한 럭셔리 부티크, ‘니르자라(Nirjhara) 리조트’가 발리의 원시적인 풍경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2021년 오픈한 니르자라는 발리의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리조트로 예술적인 디자인과 무성한 숲, 끝없는 논밭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평온한 오아시스를 연상케 한다. 산스크리트어로 ‘폭포’라는 뜻의 니르자라는 발리 특유의 푸르른 계단식 논밭이 내려다보이고 강과 폭포로 둘러싸인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는데, 이곳에서의 며칠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발리 남서쪽 해안의 화산 모래 해변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열대 지역으로 해안 마을인 캉구에서 15분, 활기찬 분위기의 스미냑에서 30분, 발리 예술혼의 중심지인 우붓에서 45분 거리에 있어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니르자라의 객실 내부는 인도네시아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며, 현지 장인이 수공으로 만든 가구부터 티크 목재와 같은 전통적인 소재, 현지 신진 예술가의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메인 레스토랑인 암부에서는 발리의 다양하고 풍부한 미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은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은 곳이다. 빌라들은 재생 나무와 자연석, 전통적인 지붕으로 외관을 장식하고 스위트룸은 고급 단열재를 사용하여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고 태양열 패널과 히트 펌프를 활용하여 온수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럭셔리한 6인실 전통 세일링 요트 '벨라(Vela)'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만타레이와 함께하는 스쿠버 다이빙부터 코모도 드래곤과의 하이킹까지 다채롭고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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