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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탐방] 여행스케치 - ‘마음’으로 전해지는 따스함을 드립니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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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10년 전, ‘좋은 추억 만들기, 좋은 친구 만들기’를 모토로 뭉친 이들이 있었다. 사람들에게 국내의 좋은 곳들을 소개하고,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만들어 올 수 있도록 숨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그들. 벌써 10년 세월이 흘렸지만 처음 그 마음을 변함 없이 간직하고 있는, 국내 테마전문 여행사 '여행스케치'가 바로 그들이다.

여행스케치가 꿈꾸는 여행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전해지는 따스함이다. 송민수 계장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여행,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늘 고민한다”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만이 아닌 감동을 얻어 올 수 있는 여행을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얼핏 듣기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최근 여행스케치에서 진행한 ‘공포체험’ 이벤트 여행도 실은 이 같은 맥락에서 추진된 것이다. 영화 <아파트>를 모티브로 커플 공포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지만, 정작 수행해야 하는 미션은 ‘함께 온 다른 커플들 이름 적어 내기’. “영화에서 보여지는 메시지도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따스한 관심이었거든요. 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미션을 준비했었죠. 한 차에 타고 와도 서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고 ‘나와 내 주변’만 챙기는, 우리끼리만의 여행이 아닌 모두가 즐기는 여행을 만들어 가려고 준비했죠.” 

여행스케치는 이처럼 단순한 촬영지 관람을 넘어 실제 영화 속 내용을 체험해 보며 의미 깊은 메시지까지 담은 영화 이벤트 투어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은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영화 이벤트 투어를 기획하고 있다”고 송 계장이 살짝 귀뜸한다. 영화 이벤트 투어 외에도 서울N타워를 테마로 한 색다른 패키지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부근 국립극장에서 공연도 보고 전망대에서 식사도 하며 진짜 ‘폼나게’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기존 테마여행에서 체험, 이벤트 투어까지 두루 섭렵해 가고 있는 여행스케치. 이들이 준비하고 있는 ‘여행’이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지나온 10년만큼 앞으로의 10년도 늘 한결같기를. 아마 이들이라면 20년 후에도 변함없을 것만 같다. 02-701-2506~8/ www.tourske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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